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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선언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체포된 분들을 돕겠다”며 무료 변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통해 “각 경찰서를 돌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려다가 어제·오늘 체포된 분들을 면회하고 있다”며 “86명이 체포돼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도와야 한다”며 “저는 그분들께 무료 변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글을 통해 “여러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변호사분들께 실비라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계좌 정보를 안내했다.

황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둔해왔다. 계엄 선포 직후엔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진입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 뉴스1
앞서 이날 오전 2시50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 앞에 집결해 있던 지지자들은 법원 후문을 통해 경찰 저지를 뚫고 난입했다. 지지자 일부는 건물 안까지 들어가 창문을 깨고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기동대 등 총 1400여 명을 투입해 진압했고 46명을 체포했다.

구속심사가 열린 전날에도 서부지법에서는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서부지법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40명이 연행됐다. 경찰은 이틀간 총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18개 경찰서로 나눠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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