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새벽 발생한 ‘서부지법 난입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달라고 대통령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개인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이 경찰도 강경 대응보다 관용적 자세로 원만하게 사태를 풀어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국정 혼란 상황에서 오로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붕괴를 막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었음에도 이러한 정당한 목적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하셨다”고 변호인단은 전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은 사법 절차에서 최선을 다해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과 정당성을 밝힐 것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말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어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오늘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윤 대통령 “분노 이해하나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야” 랭크뉴스 2025.01.19
40329 40년만의 실내 취임식…입장권 25만장 뿌렸는데 결국 600명뿐 [트럼프 취임식 D-1] 랭크뉴스 2025.01.19
40328 [속보]경찰, 헌재 앞 길목 차벽 설치…'尹 지지자' 행진 봉쇄 랭크뉴스 2025.01.19
40327 尹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달라” 랭크뉴스 2025.01.19
40326 하루 만에 1만% 폭등··· 트럼프 공식 ‘밈코인’ 광풍 랭크뉴스 2025.01.19
40325 윤 대통령, 공수처 오후 조사 불출석…“내일 오전 10시 재소환” 랭크뉴스 2025.01.19
40324 尹 지지자들 서부지법 앞 다시 결집해 “대통령 석방하라” 랭크뉴스 2025.01.19
40323 [단독] '최상목 쪽지' 판사가 묻자, 尹 "김용현이 썼나 가물가물" 랭크뉴스 2025.01.19
40322 만취 운전자가 교통사고 수습 현장 덮쳐…1명 중상·3명 경상 랭크뉴스 2025.01.19
40321 윤석열, 폭동 선동 부정하며 "평화적으로 의사표현해야" 랭크뉴스 2025.01.19
40320 윤상현 “법원 월담 17명 훈방될 것” 발언... 노종면 “습격 부추겨” 랭크뉴스 2025.01.19
40319 윤상현 “월담 청년들 곧 훈방, 애국시민께 감사”···법원 습격 부추겼나 랭크뉴스 2025.01.19
40318 트럼프 취임 D-1…틱톡, 결국 美서 서비스 중단 랭크뉴스 2025.01.19
40317 “이재명 구속” 요구하던 오세훈 “분노를 폭력으로…안 돼” 랭크뉴스 2025.01.19
40316 尹, 법원난입 옥중입장문…"분노 이해하나 평화적 표현해달라" 랭크뉴스 2025.01.19
40315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형량은… 소요죄 적용시 최대 징역 10년 랭크뉴스 2025.01.19
40314 공수처, '구속후 첫 조사 불응' 尹에 20일 오전 출석 재통보 랭크뉴스 2025.01.19
40313 국세청 “꿀 같은 신혼, 최대 100만원의 결혼세액공제 잊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5.01.19
40312 우원식 "법원 공격, 무장군인 국회 침탈과 다를 바 없는 중대 범죄" 랭크뉴스 2025.01.19
40311 윤석열 측 "공수처에 더 말 할 것 없어"... 소환 재차 불응 랭크뉴스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