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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월 20일 울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주간경향] 6·3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최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한때 ‘강성 지지층’에 갇혀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와 ‘높은 비호감도’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지만, 최근 여론 지표들은 그의 지지 기반이 핵심 지지층을 넘어 중도층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통령 탄핵 이후 반성과 쇄신 없는 국민의힘과 뚜렷한 경쟁 주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 후보가 중원의 마음마저 사로잡으며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론조사 상승세 탄 이재명, 대세론 굳히기 들어갔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후보의 뚜렷한 상승세를 뒷받침한다. 특히 선거 승패를 가를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NBS) 4월 3주차(14~16일·전국 18세 이상 1001명 대상·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가상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 후보는 확연한 강세를 보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45%의 지지를 얻으며 김 후보(22%)와 이준석 후보(9%)를 크게 앞섰다.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의 3자 대결(이재명 45%·홍준표 24%·이준석 7%)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의 3자 대결(이재명 45%·한동훈 17%·이준석 8%)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중도층 표심 변화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44%가 이 후보를 차기 대선후보로 꼽았다. 이는 불과 1주일 전의 조사(34%)보다 10%포인트 급등한 수치로 홍준표(5%), 김문수(3%), 한동훈(7%)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같은 기간 중도층에서 이 후보에 대한 호감도 역시 37%에서 45% 이상으로 8%포인트 상승하며, 김문수(15%), 홍준표(18%) 등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이번 조사가 “여론의 변곡점을 확인하는 조사”였다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어지러웠던 것들이 정리되면서 유권자들이 이제 대선으로 눈을 돌렸고, 후보자들 또한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 여론이 5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반대 여론이 66%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 같은 민심이 이 후보 지지율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 분석된다.

■대선 승패 가르는 ‘캐스팅보트’ 중도층

중도층의 선택은 모든 선거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대선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실시하는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라고 응답한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는 “총선이나 지방선거 투표율은 높아 봐야 60%대이지만, 대선 투표율은 80%에 육박한다”며 “이는 양당 고정 지지층 외에 중도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다는 의미이므로, 대선에서 중도층의 선택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보수층 결집에 더해 경제민주화 등 수도권과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승리했다. 2017년 대선에는 국정농단 사태로 중도층이 보수 정당에 등을 돌리며 문재인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2022년 대선에서는 양당의 지지층이 결집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상대적으로 중도층으로부터 더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0.73%포인트 차이로 신승했다.

과거에는 이처럼 선거마다 선택을 달리하는 중도층을 방향성 없이 왔다 갔다 하는 정치 무관심층으로 여겼다. 그러나 오늘날의 중도는 ‘행동하는 중도’, ‘심판자 중도’라 불린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은 “정치에 대한 관심이나 정보 없이 때에 따라 정당에 동원되는 수동적인 중도가 ‘구(舊)중도’였다면, 지금의 중도는 진보와 보수 양쪽의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양가적(ambivalent)’ 특성을 지닌다”라며 “‘신(新)중도’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판단을 내린다”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번 계엄과 탄핵 국면을 살펴볼 때 ‘구중도’가 줄고 ‘신중도’가 확장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계엄과 탄핵에 대한 중도층의 판단은 명확했다. 정권 심판에 확실히 힘을 실어줬다”며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올라가고 탄핵 반대 여론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됐으나 당시 여론조사를 보면 중도는 일관되게 탄핵에 무게 중심을 실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에 비해 탄핵 반대 여론이 늘어났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도 탄핵 찬성으로 무게중심이 기울 수밖에 없었던 것은 중도가 중심을 잡으면서 진보와 중도의 연합이 형성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움직이기 시작한 중도

이 같은 ‘심판자 중도’는 이번 대선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이 후보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 상승의 요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일관되게 표출돼온 중도층의 ‘정권 심판론’이 대선국면에도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이번 선거에 탄핵 찬반 전선, 정권 교체 전선, 정당 전선 등 3개의 전선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 대표는 “헌재 파면 결정 이후 탄핵 찬반 전선이 6 대 4에서 7 대 3으로 더 벌어졌다. 둘째로 정권 교체와 정권 안정은 55 대 35 정도다. 마지막 전선이 정당 지지율인데 40 대 30 정도로 나오고 있다”라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탄핵 전선이 정당 전선으로 이동해야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탄핵 전선을 정당 전선으로 가져오려면 정당이 다시 태어나는 수준으로 혁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대선이 탄핵 전선과 정권 교체 전선으로 흘러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준일 평론가는 이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 상승에 일종의 반사이익 성격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이 급등한 시점을 보면 ‘윤석열 신당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드럼통 발언’ 등이 나왔을 때다. 반성과 쇄신 없는 모습에 유권자들 사이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비토(veto) 분위기가 강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조용한 행보’도 안정적 리더십을 추구하는 중도의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과거 거침없는 언행 등으로 강성 이미지가 강했던 이 후보는 최근 눈에 띄게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준일 평론가는 “그동안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그중에 ‘오럴 리스크(말로 인한 논란)’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경선도 조용하게 치르는 등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고,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중도층에 영향을 줬다”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의 네거티브 공세에도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정책 중심의 메시지를 내는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윤 전 대통령의 행보 등에 대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 또한 전략적으로 영리한 판단”이라며 “‘윤석열도 잘못했지만 너희도 불안하다’는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며 안정감을 부각하는 전략이 중도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온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손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편 이 후보는 ‘성장’을 전면에 내세우는 우클릭 전략으로 중도층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우클릭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 시각이 제기된다. 이 후보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을 추진해 개인 투자자들의 지지를 노렸고, 지난 2월에는 노동계 반발로 철회했으나 반도체 산업에 한해 주 52시간 예외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지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2.8%포인트)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우클릭 기조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1%가 긍정적, 4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중도층에서는 긍정 35%, 부정 37%로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했다. 정한울 원장은 “이재명의 중도 우클릭 노선은 중도가 원하는 핵심포인트가 아니다. 중도층이 지금의 정국에서 가장 바라는 건 빨리 계엄과 탄핵이라는 비정상적인 국면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이념적으로 우향우냐 좌향좌냐 하는 건 중도층이 바라는 포인트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한덕수 출마, 이준석 단일화 변수

대항마 없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고공 행진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외연 확장을 위해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관료 출신 총리의 안정감이 중도층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여론조사 수치상 한 권한대행 카드가 중도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리얼미터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한덕수 대행은 여론조사 등장 3일만에 8.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보수 진영 주자 중 2위에 올랐지만, 이는 기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의 결집 효과에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한 대행이 전통 보수층에게 김문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편안한 선택지로 여겨질 수 있다”라며 “전통 보수층에서 김문수 후보는 ‘좌파’ 이력이 있고, 친화력이 부족하다고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여론조사상으로도 한 대행이 부각되면서 김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덕수 대행의 부상은 보수층 중에서도 국민의힘 지지 강도가 높은 보수층에서 시작된 흐름이라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일부, 민주당 비명계, 제3지대 세력 등을 아우르는 ‘제3지대 빅텐트론’도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에 맞선 범야권 연대 구상이지만, 현실성은 극히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데다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세력들을 하나로 묶을 구심점이나 명분이 부재하다. 무엇보다 현 정치 지형에서는 성공적 제3지대의 필수 조건인 ‘양당 동시 심판론’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정한울 원장은 “빅텐트가 성립하려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를 심판하겠다는 강력한 동시 심판론이 전제돼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 2012년 ‘안철수 현상’ 때는 동시 심판 여론이 40%에 달해 안철수 돌풍의 기반이 됐다. 하지만 현재는 양상이 다르다. 정 원장은 “작년 총선 당시에도 동시 심판 여론이 있었으나, 여당(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이 압도적으로 커서 정권 심판이 우선이라는 분위기가 강했다”며 “현재 동시 심판론은 20% 내외로, 빅텐트 형성의 동력으로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런 국면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는 중도층의 표심을 가르며 대선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막판 변수로 거론된다. 유승찬 대표는 “한국 정치에서 제3지대는 늘 일정 부분 열려 있다. 국민의힘도 이재명 후보도 모두 거부하는 유권자층이 존재한다”라며 “현시점에서는 이준석 후보만이 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지율이 더 상승할 경우 이 후보가 대선의 유일한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월13일 발표된 한국갤럽 3자 대결(이재명-홍준표-이준석) 조사에서, 전국 지지율은 이재명 44%, 홍준표 29%, 이준석 11%로 나타났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재명 38%, 홍준표 28%, 이준석 13%로 나타났다. 유 대표는 “대선에서는 중원의 표심이 중요한데 대전·세종·충청을 보면 홍준표 후보와 이준석 후보 지지율 합이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라며 “이준석이라는 레버리지가 이번 대선의 유일한 변수가 아닐까 한다. 다만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해서 지는 것보다는 완주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행보로 좋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중도 표심의 변수

중도층은 특정 이념이나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 선거 막판까지 지지 후보를 유보하거나 변경할 가능성이 높은 ‘유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6·3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중도층 표심이 점차 이 후보에게로 향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중도층 표심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 변할 수 있다.

본선이 본격화되면 탄핵 이후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검증이 시작된다. 한국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 속에서, 성장론을 중심으로 한 이 후보의 정책이 ‘함께 잘사는 사회’로 이어질 수 있을지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청사진이 요구된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성장의 과실이 중산층과 서민에게 전달되는 파이프라인은 이미 망가졌다. 아무리 성장을 해도 양극화만 심화될 뿐”이라며 “단순히 경제 규모를 키우겠다는 레토릭을 넘어 성장론이 분배 구조 개선과 사회 이동성 확대, 불평등 완화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실질적 비전이 제시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을 합쳐 189석의 거대 의석을 가진 유력 대선주자라는 ‘절대권력’ 이미지가 중도층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주요 이슈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189개의 의석과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결합에 대한 우려가 이재명 후보에게 씌워질 수 있다. 절대권력자의 등장에 대해서 한국 유권자들이 갖고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불식시킬 것인지가 허들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또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이재명의 중도전략이 유권자들에게 통할 것인지의 여부는 결국 국민의힘이 변하느냐 안 변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국민의힘이 변화와 혁신, 반성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보여줄 경우, 이 후보의 189석과 추진력은 중도층에 공포로 다가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이 힘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엄청난 추진력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는 상대적인 게임이다. 국민의힘이 반성과 쇄신에 실패한다면, 그만큼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정권 심판론이 압도적인 가운데, 남은 한 달 중도층의 향방 또한 국민의힘 쇄신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동할 전망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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