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기업 마쓰다가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은 마쓰다가 오늘 6월부터 4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상은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근무하지 않는', 근속기간 5년 이상의 50세에서 61세의 정규직 직원입니다.

마쓰다가 퇴직자를 받는 건 2001년 실적 악화로 직원 2천여 명이 조기 퇴직한 이후 처음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퇴직자 모집은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효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의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마쓰다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원가 절감 등에 힘쓸 것이란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최근 미국 공장에서 만들어 온 캐나다 수출용 차량 생산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마쓰다 측은 이번 희망퇴직은 "미국의 관세 발표 이전부터 검토한 것으로, 경력을 살려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직원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10 ‘쏴아~~~~’ 대한항공 여객기, 봄맞이 목욕하는 이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4
48209 "공소장에는 사실을 써야지!"‥폭풍 질문에 '땀 흘린' 검사 랭크뉴스 2025.04.24
48208 [속보]‘성소수자 축복’ 이후 2년 정직 징계받은 이동환 목사, 항소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5.04.24
48207 보험사기 잡고 연봉급 포상금 타간다...최대 4400만원까지 가능 랭크뉴스 2025.04.24
48206 [단독] “의대생 문제는 일단 주호랑 빨리 해결해야”···메디스태프에 ‘의대생 복귀’ 의견 크게 늘었다 랭크뉴스 2025.04.24
48205 문재인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尹탄핵 보복 기소" 랭크뉴스 2025.04.24
48204 정용진 초청, 트럼프 장남 방한…누구누구 만날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24
48203 NBS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1%‥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 랭크뉴스 2025.04.24
48202 농구교실 1억8000만원 횡령·배임···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징역 1년 2개월 랭크뉴스 2025.04.24
48201 '탈원전' 거리 둔 이재명 "원전, 필요성·위험성 병존…일방적 선택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24
» »»»»» “사무직부터 정리” 일본 마쓰다, 24년 만의 ‘희망 퇴직’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24
48199 이웃 폭행 탓 뇌사한 제천 60대 장기기증…시민 3명에 새 삶 랭크뉴스 2025.04.24
48198 “내가 죽으면 산에 뿌려줘”…‘산분장’ 언제 활성화될까? 랭크뉴스 2025.04.24
48197 [속보] 문재인,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윤석열 탄핵에 대한 보복” 랭크뉴스 2025.04.24
48196 소방대원 사칭해 같은 날 장어집 3곳에 장어 주문 뒤 '노쇼' 랭크뉴스 2025.04.24
48195 “해당행위” “철딱서니”라더니…돌연 “총리님과 함께” 랭크뉴스 2025.04.24
48194 '가게에 사람이 없다' 매장판매종사자 10만명 감소...내수 경기 침체·키오스크 확산 때문 랭크뉴스 2025.04.24
48193 “조사 한번 없이…” “사위 월급이 뇌물?” 文 깜짝 기소 맹비난 랭크뉴스 2025.04.24
48192 [속보] "文,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 尹 탄핵에 대한 보복'" 랭크뉴스 2025.04.24
48191 “진열대 텅 빌 것” 유통업체 경고에, 트럼프 관세 한 발 물러섰다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