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를 저지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성훈(사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집한 긴급 간담회에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이달 말까지 물러나고, 그때까지 직무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본부장은 오는 25일까지 휴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차장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사흘 뒤인 7일 간부 회의에서는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었다.

이에 경호처 직원들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렸다. 연판장엔 두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의 신임을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남용을 비롯한 불법 행위로 조직을 위기에 처하게 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직원 700여명 중 과반이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경호처 수뇌부인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1월 3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하려 하고, 이후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59 [뉴스 다이브] 박지원 “국힘 후보, 홍준표 될 것…한덕수는 수양버들” 랭크뉴스 2025.04.17
45258 윤석열 변호인단, ‘윤 AGAIN’ 신당 창당한다더니···돌연 보류 랭크뉴스 2025.04.17
45257 "미리 알았나?"…트럼프 관세 유예 전날, 주식 폭풍매수한 '이 사람' 누구? 랭크뉴스 2025.04.17
45256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4.17
45255 스러진 노무현의 꿈 '행정수도 이전'‥이번에는? 랭크뉴스 2025.04.17
45254 트럼프, 금리 인하 요구하며 파월 맹비난…"하루빨리 해임돼야" 랭크뉴스 2025.04.17
45253 “워낙 오르니 팔러 왔어요”…천장에 지붕까지 뚫은 금값 랭크뉴스 2025.04.17
45252 尹변호인단, ‘신당’ 창당 시도하려다 보류…“尹이 만류” 랭크뉴스 2025.04.17
45251 이재명 “세종 집무실·의사당 건립”… ‘선택적 모병제’도 제시 랭크뉴스 2025.04.17
45250 “소득·고용 통계도 왜곡”…“조작 감사” “국기 문란” 랭크뉴스 2025.04.17
45249 국민의힘, 경선 미디어데이…‘4강’ 위해 정책 경쟁·소통 행보 랭크뉴스 2025.04.17
45248 이재명 “K-방산 육성”…김경수 ‘기후 간담회’·김동연 ‘중원 공략’ 랭크뉴스 2025.04.17
45247 [속보]두번째 내란 특검법·명태균 특검법·상법 개정안, 국회 재표결서 부결 랭크뉴스 2025.04.17
45246 질문하는 기자 손목 끌고간 권성동 ‘체포치상죄’ 피소 랭크뉴스 2025.04.17
45245 ‘의대 증원’ 결국 원점으로…정부, 1년 2개월 만에 백기투항 랭크뉴스 2025.04.17
45244 법원 "가세연 '쯔양 폭로' 유튜브 영상 삭제하라…사생활 침해" 랭크뉴스 2025.04.17
45243 의협 “만시지탄”…의대 증원 철회 환영 랭크뉴스 2025.04.17
45242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 후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4.17
45241 의대 증원 원복 발표한 정부…"내년부터는 추계위가 결정" 랭크뉴스 2025.04.17
45240 법원 “가세연, ‘쯔양 사생활’ 영상 삭제해야”…가처분 일부 인용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