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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경선룰 관련' 입장발표
2025년 4월 14일, 여의도 캠프
[김동연/경기도지사]
"민주당의 원칙인 국민경선제가 무너진 점에 대해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이 아주 뼈아픕니다.
무거운 마음이지만 당원 여러분들께서 결정을 해주신 만큼 경선 룰 정해진 것 따르고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밭을 가리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당당히 경선에 임하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겠습니다. 뜨겁게 경쟁하고 나중에 한국에 통 크게 단합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우리 여러 가지 그동안의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 이후로는 가슴에 접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만 보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경선룰이 이재명 대표에 유리하다는 평가?
"어떤 의도에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만 아무래도 지금의 경선 룰로 인해서 특정인이 유불리가 갈린다고 하는 점은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김두관 전 의원은 경선룰 반발, 불출마 선언했는데?
"김두관 전 의원과는 어제저녁에도 통화를 했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께서 고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제게 말씀을 주셨고 저는 안타깝게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우리 제대로 된 민주당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자 는 통화를 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김부겸 전 총리나 김두관 전 의원이 중도에서 이렇게 포기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