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파면 결정 일주일 만인 내일(11일) 오후 5시,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이동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면서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진이 배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며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경호팀 편성을 마쳤으며,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동물 11마리를 모두 데리고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