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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하며 “잘 해보라,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격려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이번에 장관직을 그만두면서 저를 임명해주신 (윤석열 전) 대통령께 전화를 드려 ‘제가 이렇게 사퇴를 하게 됐다’고 말씀드렸다”며 “출마 이런 것은 전혀 말씀 없으셨다. 하여튼 ‘잘 해보라’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하시고, 저도 ‘대통령께서 너무 고생 많으셨다’ 그런 정도의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며 오는 6월3일 21대 대선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전날 장관직을 사퇴한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적극 반대했던 인물이다. 최근 대선 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선 1위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 구 여권 주자 중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전 장관은 뉴스9 인터뷰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의 후보라고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면 이재명 후보에 대해 당당하게 맞서 깨끗하게 이길 사람은 누구일까, 이 점은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래서 아마 많은 국민들이 저를 대항마로서 뽑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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