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AFP 등 백악관 관계자 인용해 보도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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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이 중국의 보복관세에 대응해 9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 대해 모두 104%(트럼프 2기 출범 이후의 누적치)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해당 관세는 9일 오전 0시1분부터 적용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후 중국에 10% + 10%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9일부터 34%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중국이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보복 관세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했다.
중국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50% 추가 관세 위협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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