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나란히 대권 도전 일정을 예고했습니다.
SNS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처럼 패전처리 투수가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1일 대구시청에서 퇴임식을 한 뒤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계획입니다.
"무너지는 나라를 보고만 있지 않고, 자신부터 온몸을 바치겠다"고 밝힌 이철우 경북지사는 모레인 9일 낮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 도전을 선언할 예정이며, 홍 시장과 달리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을 치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