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로에 질질 끌려가던 대형견 결국 숨져
운전자 “고의 아냐”… 경찰, 입건 전 조사
대형견이 차량 트렁크에 매달린 채로 끌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형견이 승용차 트렁크에 매달린 채 주행 중인 차량에 끌려가는 모습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당진경찰서는 대형견을 목줄로 매단 차량을 운전한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당진시 대덕동의 한 도로에서 대형견을 차 트렁크에 매달고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을 보면 대형견은 주행 중인 흰색 차량의 트렁크가 열린 상황에서 밧줄에 묶여 하반신이 도로에 접촉된 채로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는 "다른 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항의하는 상황이었고 처음엔 저게 뭔지 몰라 굉장히 당황했다"며 "가까이 붙어 확인해 보니 대형견이 매달려 있어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대형견은 스스로 트렁크에서 뛰어내리다가 목줄에 목이 졸리며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고의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동선, 동물 학대 증거 유무 등을 추가 조사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정식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5 민주 44.8%·국민의힘 35.7%… 정권 교체 56.9%·연장 37.0%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07
44894 “갇혀서 밥도 못 먹을까봐”…키오스크 앞에 선 노년 랭크뉴스 2025.04.07
44893 '마구잡이 관세' 요지부동‥"이러다 선거 발목" 랭크뉴스 2025.04.07
44892 “손 떼” 미 전역 반트럼프 시위…“관세로 역성장” 전망도 랭크뉴스 2025.04.07
» »»»»» 차 트렁크에 밧줄로 묶인 대형견이 매달린 채... 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07
44890 [속보] 트럼프 “대중국 무역적자 해결 안되면 中과 협상 안해” 랭크뉴스 2025.04.07
44889 ‘관세 패닉’ 프리마켓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줄하락 랭크뉴스 2025.04.07
44888 나스닥 빠질 때 22% 올랐다…10년 담아둘 중국 'IT공룡' 등장 랭크뉴스 2025.04.07
44887 극우를 가두는 원을 그려야 하나 [강준만 칼럼] 랭크뉴스 2025.04.07
44886 지드래곤·콜드플레이…연예인 러브콜 잇따르는 ‘이곳’ 랭크뉴스 2025.04.07
44885 "트럼프, 손 떼!" 폭발‥미 전역 수십만 시위 랭크뉴스 2025.04.07
44884 美재무 “관세 때문에 경기침체? 그럴 이유 없어… 불안정 견딜 것” 랭크뉴스 2025.04.07
44883 전현희 "尹, 남의 집에서 뭐 하냐… 대통령 놀이 그만" 랭크뉴스 2025.04.07
44882 국힘 김재섭, 당내 친윤 중진에 “징계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 랭크뉴스 2025.04.07
44881 美증시 선물 또 5% 폭락…트럼프 참모들, 관세 강행 시사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4.07
44880 美시민권 받고 국적회복 신청…法 “병역기피 의도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879 트럼프 "3선하는 방법 있다" 주장에…美법무장관 "그건 힘든 일" 랭크뉴스 2025.04.07
44878 [최훈 칼럼] 제왕적 대통령제 38년도 파면이다 랭크뉴스 2025.04.07
44877 "이러다 선거 완패할 수도"… 트럼프 관세 정책에 공화당 내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5.04.07
44876 헌재가 인정한 ‘국회 군 투입’·‘체포조 운영’, 법원 판단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