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도전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시사하자 법무부 장관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으로 20년간 있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는 아마도 이번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으로서는)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헌법을 봐야 한다. 그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이다.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대통령직 수행을 2번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두 번째 임기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달 말 NBC뉴스 인터뷰에서 3선 도전 문제에 대해 “농담이 아니다”라며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 시사 발언에 대해 “그들은 법치와 헌법을 믿지 않는다. 나는 그래서 3선 아이디어를 심각하게 본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80 美시민권 받고 국적회복 신청…法 “병역기피 의도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 »»»»» 트럼프 "3선하는 방법 있다" 주장에…美법무장관 "그건 힘든 일" 랭크뉴스 2025.04.07
44878 [최훈 칼럼] 제왕적 대통령제 38년도 파면이다 랭크뉴스 2025.04.07
44877 "이러다 선거 완패할 수도"… 트럼프 관세 정책에 공화당 내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5.04.07
44876 헌재가 인정한 ‘국회 군 투입’·‘체포조 운영’, 법원 판단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5.04.07
44875 트럼프 참모, 일제히 관세 강행 시사…美증시 선물 급락[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4.07
44874 국민의힘 ‘빅4 각축’ 전망…‘윤심’ 영향력 최대 변수로[다시, 민주주의로] 랭크뉴스 2025.04.07
44873 봉인 풀린 ‘피의자 윤석열’, 동시다발 소환·구속도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872 중부고속도로서 고장차량에 깔린 40대 견인기사 숨져 랭크뉴스 2025.04.07
44871 전현희 "尹 남의 집에서 뭐 하냐, 대통령놀이 그만" 랭크뉴스 2025.04.07
44870 "국수에 파김치"‥'파면 정식' 인증 쇄도 랭크뉴스 2025.04.07
44869 尹 파면되자마자 李 지지율 6%P ‘쑥’…중도층도 ‘어대명’[尹 파면 후 첫 설문] 랭크뉴스 2025.04.07
44868 44년 된 산불 헬기 또 추락‥70대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7
44867 윤석열 정부서 고통받은 이들의 외침 “더는 국민이 희생되지 않는 국가” 랭크뉴스 2025.04.07
44866 "일본 가지말까"…안 그래도 비싸진 '온천', 이젠 당일치기로 못 간다 랭크뉴스 2025.04.07
44865 정국 혼란에 멈춘 아파트 분양…내년 서울 입주 ‘역대 최저’[집슐랭] 랭크뉴스 2025.04.07
44864 현대백화점 ‘효자 계열사’ 지누스, 트럼프 관세 수혜주에서 피해주로 랭크뉴스 2025.04.07
44863 민주당 경선은 ‘어대명’?… 비명계는 “완전국민경선” 랭크뉴스 2025.04.07
44862 美전문가들 "트럼프는 미친 왕…그가 끝나야 광기 멈춘다" [김형구의 USA 오디세이] 랭크뉴스 2025.04.07
44861 친윤 “김상욱 나가” 비윤은 “단결해 대선으로”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