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육군의 '영현백' 구매를 놓고 야당의 의혹 제기와 그에 대한 여당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어제(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은 지난해 12월 시신을 임시 보관하는 영안백을 3,000개 넘게 실제 구입했다. 평소 보유량의 2배에 육박한다. 아주 특이한 상황"이라며 "비상계엄 직후 대규모 시신발생 가능성에 대비라도 한 것이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주요 야당을 비롯한 좌파 언론의 망상적 선전, 선동이 또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탄핵이 자신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데 대한 초조함의 발로로 보이지만 끊임없이 이런 망상적 굿판을 벌이는 저급한 행태를 우리 국민이 어떻게 볼지는 명약관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육군은 입장 자료를 통해 "작년 12월 11일에 납품된 영현백 3,000여 개는 지난 2022년에 이미 계획되어 있었던 수량으로 비상계엄 상황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군의 전시 대비 정상적인 군수물품 확보를 위해 추진한 계획임을 다시한번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65 권성동, 尹지지자 조문…"가슴 아픈 일 없도록 하겠다" 랭크뉴스 2025.03.20
46764 오만과 비긴 韓, 본선 직행 좌절… 라이벌 日은 본선 ‘확정’ 랭크뉴스 2025.03.20
46763 의대생 단체 “적법하게 낸 휴학계는 유효…부당한 처우 땐 모든 수단 강구” 랭크뉴스 2025.03.20
46762 [심판임박] '국민 뜻' 대표하는 국회의원 체포 지시‥헌법 유린하고는 "내가 안 했다" 랭크뉴스 2025.03.20
46761 ‘내란 가담’ 경찰 지휘부, 첫 재판서 “비상계엄 위법성 몰랐다” 랭크뉴스 2025.03.20
46760 "탄핵 반대 존중"·"탄핵 찬성은 오해"‥여권 잠룡들 '태세 전환'? 랭크뉴스 2025.03.20
46759 헌재 “한덕수 먼저 선고”…윤 탄핵 여부 가늠자 랭크뉴스 2025.03.20
46758 ‘오쏘공 자책골’ 후폭풍에 검찰 압색까지…코너 몰린 오세훈 랭크뉴스 2025.03.20
46757 [심판임박] '부정선거'에 취한 대통령‥'헌법' 짓밟고 '선관위' 덮쳤다 랭크뉴스 2025.03.20
46756 18년 만의 연금개혁…내는돈·받는돈 어떻게 달라지나 랭크뉴스 2025.03.20
46755 한국, 오만과 1-1 무승부… 황희찬 골·이강인 어시스트 랭크뉴스 2025.03.20
46754 라면 한봉지 1,000원 시대…신라면 이어 진라면 10%↑ 랭크뉴스 2025.03.20
46753 [단독] 빌라왕 파지 더미 보니…이중 분양에 가짜 임대계약? 랭크뉴스 2025.03.20
46752 얼마 더 내고 더 받나 봤더니‥'구조개혁' 등 앞으로도 산 넘어 산 랭크뉴스 2025.03.20
46751 민주 이재정 “헌재 오던 중 남성에 발로 차여…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3.20
46750 한덕수 탄핵심판 변수에 꼬인 ‘최상목 탄핵’…민주 “유감” 랭크뉴스 2025.03.20
46749 가격 매워지는 진라면…농심 이어 오뚜기도 ‘인상’ 랭크뉴스 2025.03.20
46748 日 '세계 1호 본선행' 확정 날, 韓은 '세계 80위' 오만과 비겼다 랭크뉴스 2025.03.20
46747 국민연금, 5000만원 더 내고 2000만원 더 받아…‘지급보장’ 명문화도 랭크뉴스 2025.03.20
46746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18년 만에 처리‥"미래세대 약탈" 랭크뉴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