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당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델리민주 유튜브 갈무리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곳으로 오던 도중 한 남성이 날아차기 하듯 제 오른쪽 허벅지를 발로 찼다”며 "경찰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런 행동을 서슴지 않는 폭도들이 얼마나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낼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지지 단체들은 ‘탄핵 기각·각하’를 요구하며 헌재 앞을 점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여기 오는 의원들도 두려웠겠지만, 그래도 (조속한 파면 촉구를)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아침에 있었던 테러가 의원 얼굴에 부딪친 계란 하나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국민 모두가 놀랐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같은 당 백혜련 의원도 윤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던진 날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이 의원은 자신을 폭행한 남성을 현행범으로 경찰에 넘겼다고 한다. 이 의원은 “이 상황을 목도하고 계신 헌법재판관 여러분도 마음이 편치 않으실 것”이라며 “조속한 판단을 통해 하루빨리 대한민국 헌법을 제자리에 돌려놔 주시라”고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06 ‘콘서트 선동금지 서약서 부당’ 이승환 헌법소원, 헌재서 각하 new 랭크뉴스 2025.03.27
45105 “의성에 비 온다!”…기다리고 기다리던 엿새 만의 굵은 빗방울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27
45104 최악 대형산불 7일째…지쳐가는 60대 고령 예방진화대원들 new 랭크뉴스 2025.03.27
45103 [단독] 尹 선고 늦어지자 피로 누적된 경찰... 숙박비만 13억 원 new 랭크뉴스 2025.03.27
45102 "피처폰은 받지도 못해"… '괴물 산불' 속 재난문자, 대피에 도움 안 됐다 new 랭크뉴스 2025.03.27
45101 자고 있던 70대 노모 흉기로 찌른 아들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3.27
45100 여 “우리법연구회 편파 판결”…야 “판결 승복해야” 랭크뉴스 2025.03.27
45099 “‘정치 선동 금지’ 서약서 강요는 부당” 이승환 헌법소원, 헌재서 각하 랭크뉴스 2025.03.27
45098 기밀 유출 ‘시그널 단톡방’ 일파만파…트럼프식 ‘공격이 최선의 방어’ 통할까 랭크뉴스 2025.03.27
45097 천둥 칠 땐 환호했지만…의성 산불에 단비, 10분만에 그쳤다 랭크뉴스 2025.03.27
45096 이재명, 옷 휘두른 남성에 ‘봉변’…경찰에 선처 요청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7
45095 "'폭싹 속았수다' 재밌게 보던 중 뚝 끊겼다"…그래도 2명 중 1명 '이 요금제' 쓰는 이유 랭크뉴스 2025.03.27
45094 [전문]곽종근 “대통령님, 정녕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한 적 없으십니까” 랭크뉴스 2025.03.27
45093 [단독] 국토부, 4개월 전 명일동 싱크홀 주변서 ‘노면 침하’ 확인 랭크뉴스 2025.03.27
45092 ‘여직원 많아 산불현장 보내기 어렵다’ 울산시장 성차별 발언 랭크뉴스 2025.03.27
45091 3000억 원과 맞바꾼 창업자의 뚝심 [기자의 눈] 랭크뉴스 2025.03.27
45090 이재명 “검찰 국력 낭비” 사실이었다…2심 판결문에 검사 10명 이름 랭크뉴스 2025.03.27
45089 손예진이 244억원에 산 강남 상가 텅 비어… “대출이자 월 5000만원” 랭크뉴스 2025.03.27
45088 우원식 "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신속히‥한덕수는 마은혁 임명해야" 랭크뉴스 2025.03.27
45087 [속보] 기상청 "28일 오전 3시까지 경북 북부 일부 빗방울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