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각)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태미 브루스 대변인 명의로 배포한 자료에서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고, 양국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1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당시에도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이 협상단을 이끌었다.
이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에 충돌이 있었지만, 양국은 지난 11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30일간의 일시 휴전 추진에 합의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30일 휴전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여러 조건을 내걸며 확답하지 않았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월 14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G7 외교장관 회의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
국무부는 이날 태미 브루스 대변인 명의로 배포한 자료에서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고, 양국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18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당시에도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이 협상단을 이끌었다.
이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에 충돌이 있었지만, 양국은 지난 11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30일간의 일시 휴전 추진에 합의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30일 휴전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여러 조건을 내걸며 확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