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은 승복 메시지 안 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며 그것이 당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번 최종 변론 때 아마 그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직접 헌재 판단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낸 적은 없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이미 승복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여야 당대표 기자회견이든, 공동 메시지든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 승복 메시지를 내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헌재 결과에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는 것은 결국 헌재 겁박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민주당에 공을 넘겼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민주당도 승복을 약속하라'는 여권의 요구에 "최상목 부총리에게 마은혁 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하라.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말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85 백종원 또 사과…“빽햄 생산 중단, 외부 감시 시스템 도입”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4 삵 사체서 조류인플루엔자…국내 첫 포유류 감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3 ‘최장 시간’ 숙의 거듭…선고 왜 늦어지나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2 저서에 ‘구속기간 계산은 날짜로’ 썼던 법제처장 “개인적 저작물” 답변 회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1 안철수 “목 긁혀 죽은 듯 누운 이재명” 막말…민주 “명예훼손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80 尹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화색 도는 여당... "기각이나 각하 기대"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9 논란 속 백종원의 두 번째 사과문 "모든 제품 설명 문구 철저히 검사"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8 "금리 실화냐. 돈 맡겨야겠네"…갈 곳 잃은 예테크족 우르르 몰려드는 '이 은행'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7 원희룡 "의사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다른 직역이 채우면 돼"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6 조태열 "민감국가 지정, 핵무장론·이재명 대표와 무관"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5 [속보] 헌재, 윤석열 탄핵 선고기일 오늘도 지정 안 해…다음주 갈 듯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4 헌재 “尹 탄핵심판, 오늘 선고기일 공지 안 한다"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3 8인 재판관 내부 갈등설 재점화…이재명 2심 이후 선고 전망도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2 SK온, 일본 닛산에 15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1 유명 가수 휴대전화 습득 후 5억 요구한 일당 검거…“사진 유포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70 복지위 ‘여야정 연금개혁 긴급회동’ 종료…“의미있는 진전”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69 [단독]검찰, 명태균 ‘박형준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수사도 본격화···박 시장 “통화한 적도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68 헌재 8명 재판관 내부 갈등설 재점화…李 2심 판결후 선고 전망도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67 [속보] 헌재 "尹 탄핵 선고기일 오늘 공지 안한다" new 랭크뉴스 2025.03.19
46166 백종원 또 사과…"원산지 철저히 점검·외부 감시 시스템 도입" new 랭크뉴스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