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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오늘 오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차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수 정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을 잇달아 면담하는 것은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 다지기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여권 내에서는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 지지층 통합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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