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광주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 배상금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광주 군 공항 소음 집단소송을 대리한 변호사가 배상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광주 서구 지역 주민들이 정부로부터 배상금을 대신 수령한 변호사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A씨가 지난해 5월 수령한 전체 배상금 중 일부를 지금까지 의뢰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사적으로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승소한 소송에는 230여명이 참여했는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낸 주민은 6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A씨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배상금은 약 7700만원이다.

고소장을 접수한 광주 동부경찰서는 조만간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진정서를 접수한 광주지방변호사회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합뉴스에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고 방어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미리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58 푸틴 “미국과 접촉에 희망 생겨”…미·러 관계정상화 실무접촉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7 최상목 선택은?…야 “즉시 임명해야” 여 “의회독재 용인”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6 [인터뷰] ‘될 성 부른’ 스타트업에 2600억 통 큰 투자...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全산업 AI 중심 개편”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5 서울 한복판 폭포, 180만명 홀렸다…하천·강변의 '핫플' 변신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4 [단독] 한동훈 "차기 대통령, 개헌하고 3년 뒤 물러나야"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3 美해군장관 후보 “한화 선박 건조 기술 유치 매우 중요”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2 중국인은 딥시크에 개인정보 털려도 괜찮나? [김광수의 중알중알]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1 더 힘든 저소득층…1분위 근로소득 5년 만에 뒷걸음질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50 불발탄 터져 숨진 두 살배기·병원서 쫓겨나 사망한 난민… '美 원조 중단'의 비극 [아세안 속으로]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9 ‘마이너스의 손’ 트럼프…‘웃다가 우는’ 미 자산시장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8 [DCM 강호 열전]① KB증권 주태영 전무 “14년째 1위 지켜… 글로벌 시장이 새 먹거리”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7 영화 ‘스타워즈’처럼…美해군 ‘3달러짜리’ 레이저 쏴 北드론 잡는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6 “계엄으로 계몽됐다” 김계리 변호사, 尹 반탄 집회 간다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5 "15분 안에 짐 싸"‥미국 실업수당 청구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4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 언급…금융시장도 흔들흔들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3 [2보] 美증시, 트럼프 관세·엔비디아실적 우려에 하락…나스닥 2.8%↓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2 건보당국, 지역가입자 '전월세'에 매기는 건보료 인하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1 1월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 2.3만가구…서울 미분양 한 달 새 41.3%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40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 4월로 개강 미룬 의대들…출구 못 찾는 의정 갈등 new 랭크뉴스 2025.02.28
48539 ‘마은혁 불임명 위헌’ 전원일치지만…재판관 3명 ‘별개의견’ 왜? new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