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음주운전 이후 비난을 받다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언급하면서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한 것으로 추측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노 전 회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는 음주운전을 하고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권주자인데 누구는 음주운전 1번 하고 탈탈 털리다가 끝내 좌절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라며 김새론의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는 “왜 연예인들은 한번 잘못하면 이렇게 되고 정치인들은 멀쩡한지 이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렸다.
노 전 회장은 글에서 이 대표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거론되는 여야의 유력한 대권주자 가운데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인물은 이 대표뿐이다.
최근 공표된 각종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대표는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5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새론이 사고를 낸 2022년 5월 당시 김새론 갤러리 일동은 성명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와 이재명 대표를 함께 거론하기도 했다.
김새론 갤러리 일동은 “이 대표도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대선에서 47%가 넘는 득표율에 1600만명이 넘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김새론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어 나갈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범죄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故) 김새론 사진과 함께 올린 글.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페이스북 캡처
노 전 회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는 음주운전을 하고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권주자인데 누구는 음주운전 1번 하고 탈탈 털리다가 끝내 좌절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라며 김새론의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는 “왜 연예인들은 한번 잘못하면 이렇게 되고 정치인들은 멀쩡한지 이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렸다.
노 전 회장은 글에서 이 대표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거론되는 여야의 유력한 대권주자 가운데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인물은 이 대표뿐이다.
최근 공표된 각종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대표는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58%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새론이 사고를 낸 2022년 5월 당시 김새론 갤러리 일동은 성명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와 이재명 대표를 함께 거론하기도 했다.
김새론 갤러리 일동은 “이 대표도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대선에서 47%가 넘는 득표율에 1600만명이 넘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김새론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어 나갈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범죄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