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호남고속도로에서 30대 군인이 차량 여러 대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북 고창군에서는 단독주택에 불이 나 여성 한 명이 숨지고 그 남편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건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밤중 고속도로 위 차들이 줄지어 멈춰 서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대전 유성구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 1차선에서 30대 남성이 달리는 차량 여러 대에 연달아 치여 숨졌습니다.
군 장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사고 당시 군복을 입진 않았지만, 군번줄을 매고 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이 남성이 스스로 고속도로 위로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걸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분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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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단독주택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북 고창군 신림면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는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아내인 40대 여성이 숨졌고, 50대 남편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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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에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5분 만에 불을 진화했습니다.
또 주민 6명을 구조하고 11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조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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