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상민·소방청장·소방차장 집무실도 동시다발 강제수사


이상민 전 장관,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 증인 출석
(서울=연합뉴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2.11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은 18일 주요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이들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전산 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넘겨받았다.

내란 혐의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해당 의혹을 증언한 허 청장에 대해 공수처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자료를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이 전 장관과 허 청장 등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나와 언론사의 전기·물 공급을 끊으려 한 적이 없고, 이와 관련해 지시받은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다만 "대통령실(집무실)에서 종이쪽지 몇 개를 멀리서 본 게 있는데, 그 쪽지 중에 소방청 단전, 단수,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64 1월 생산자물가 0.6% 올랐다…1년 5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랭크뉴스 2025.02.20
44963 경기 둔화에 줄어든 '새 일자리'…신규채용 비중 6년만 최저 랭크뉴스 2025.02.20
44962 웃음 사라진 낯선 얼굴의 박보영 "꼭 밝지 않아도 괜찮다고 느껴" 랭크뉴스 2025.02.20
44961 인천공항 ‘정관장’ 매장만 15곳…중소면세점 매장 ‘고사’ 직전 랭크뉴스 2025.02.20
44960 尹대통령, 오늘 첫 형사재판·구속취소 심문…법원 직접 출석 랭크뉴스 2025.02.20
44959 尹에 불리한 증인 '한·홍·조' 뜬다…막바지 치닫는 탄핵심판 랭크뉴스 2025.02.20
44958 “왜 우리 학교에”… 장애학생 차별 발언한 교장 랭크뉴스 2025.02.20
44957 "죽기 전 후회하는 10가지' 같은 건 없어…인간관계 좋을수록 편히 눈감아요" [잘생, 잘사] 랭크뉴스 2025.02.20
44956 중증외상외과 의사도 손 놓았던 에이즈의 역사 [의사와 함께 펼쳐보는 의학의 역사] 랭크뉴스 2025.02.20
44955 25% 관세 날벼락 앞둔 한국車, 현실화 땐 수출 9조 급감 [트럼프 한달] 랭크뉴스 2025.02.20
44954 [단독] 토스, 당국 중징계 통보 받은 임원에 재무총괄 맡겼다 랭크뉴스 2025.02.20
44953 돈 있어도 베이비부머에게 실버타운은 ‘하늘의 별따기’[노인의 집②] 랭크뉴스 2025.02.20
44952 "삼전 팔고 튀어" 동학개미 대탈출…외인·기관은 '줍줍'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2.20
44951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네"…공공요금까지 '들썩'[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2.20
44950 중학생과 성관계 한 현역 군인…"딸 가출" 아빠 신고에 잡혔다 랭크뉴스 2025.02.20
44949 "남자가 집안일 덜 하면 출산율 낮아"…한국 때린 '노벨상 교수' 랭크뉴스 2025.02.20
44948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즐겨 쓰다…“청각·뇌 손상 유발 가능성” 랭크뉴스 2025.02.20
44947 심상정·조국 없다…이재명이 '중도보수론' 꺼낸 진짜 이유 랭크뉴스 2025.02.20
44946 ‘내란 혐의’ 尹 대통령 첫 형사재판 오늘 출석… 구속 취소 의견 표명 랭크뉴스 2025.02.20
44945 이집트 3천500년 된 투트모세 2세 무덤 발견 랭크뉴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