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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난 불이 약 7시간 만에 완진됐다. 화재로 모두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치면서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B동 1층 내부가 불에 검게 타 있다. /뉴스1

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발생한 불은 이날 오후 6시 7분쯤 완전히 진압되어 대응단계가 해제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11시 현장에 도착해 10분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2시에는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 당국은 헬기 3대를 포함해 장비 127대 및 인원 352명을 투입해 오후 1시 34분쯤 불길을 잡았고, 약 5시간 뒤 대응단계 해제를 발표했다.

화재로 공사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졌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이 공사장 내부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30명 규모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과학수사대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화재 감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쯤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2022년 4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4만1280㎡ 부지에 착공했다.

지하 3층에 지상 12층 규모 3개 동으로 5성급 이상 최고급 리조트 등의 시설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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