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추가 증인을 채택하고 변론기일도 한 차례 더 지정했습니다.
헌재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과 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한 총리와 홍 전 차장, 조 청장을 비롯해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헌재는 이들 중 한 총리 등 3명만 증인으로 채택하고 나머지 증인신청은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8일 9차 변론기일에 이어 20일 오후 2시 10차 변론기일에서 채택한 증인 3명에 대한 신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