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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에서 2세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쯤 서천군 서천읍 한 주택에서 2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기의 부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서천군청은 “아기가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해 협조를 요청한 걸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의 아빠는 중증장애인이며 엄마 역시 약한 수준의 정신장애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 여부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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