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에 피청구인 신분으로 출석해 증인으로 나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진술을 듣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 당분간 새로운 사건을 배당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12·3 비상계엄 사태 공범 재판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1일 이 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 윤 대통령 사건이 배당된 지난달 31일 이후부터 신건 배당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예규에 따르면 중요 사건에 대해 집중적인 심리가 필요할 경우 법원은 해당 재판부 배당을 중지할 수 있다.

이 재판부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대통령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예비역 대령 등 내란 공범 사건을 맡고 있다. 군사법원에 기소된 현역 군인들을 제외하고는 내란 사건 피고인들이 전부 이 재판부에 배당됐다.

이들 가운데 가장 늦게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0일로 잡혀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심문도 이날 진행된다. 다른 피고인들 사건은 모두 한 차례 이상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재판부는 이들 사건의 병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44 이충상 “대통령은 약자”…인권위 ‘방어권 보장’ 의결 황당 풍경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43 "답 안하면 찾아갈거야" 여중생 성착취한 전 대학교수 최후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42 “700명이 김○○에게 당했다”…이제는 조직범죄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41 동료 교사 위협·컴퓨터 파손…분리조치 권고 반나절 만에 참극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40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체포·압수수색 영장 발부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9 황교안, 윤 탄핵 심판 대리인단으로 나와 “투표용지 빳빳하게 회복 가능한가”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8 "가해 교사, 범행 닷새 전부터 폭력적 행동‥범행 당일에도 비대면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7 즉각 분리만 했어도… 참극 막을 수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6 한덕수·이경민 증인신청 기각…3월 초 탄핵 심판 결론 나오나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5 한국산 철강·자동차 덮친 '트럼프 관세'‥'컨트롤 타워'가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4 "여보, 어머님도 실손 가입 된대"…실손보험 가입 90세까지 확대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3 3월12일부터 한국 철강에 25% 관세…반도체·자동차도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2 수원 피부과서 미용 시술 받던 30대 남성 사망... 의사 입건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1 ‘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은 자동차·반도체…수출기업 비상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30 급박했던 계엄의 밤…국무위원 "큰일났다"·비서실장 '망연자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29 선관위 사무총장, 부정선거 의혹 설명 듣더니 “이게 부정선거 논리라고요?”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28 황교안, 尹 탄핵 심판서 선관위 사무총장에 “왜 사전투표만 CCTV 가리나”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27 "명부 조작 가능" vs "불가"…헌재에서 벌어진 부정선거 공방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26 여권 잠룡 겨냥 '명태균 특검법' 발의‥명태균 "민낯 드러내겠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725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체포·압수수색 영장 발부…12일 부검 예정 new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