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관련자들이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이 담긴 피의자 신문조서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증거로 쓸 수 없다고 직접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검찰이면 검찰, 군검찰이면 군검찰, 공수처면 공수처, 경찰이면 경찰, 이렇게 일관된 한 기관이 조사한 것이 아니고 여러 기관이 달려들어서 중구난방으로 조사하고, 국회에서 한 청문 기록까지 혼재돼 있다"며 "만연히 증거로 채택해서 사실인정에 반영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이나 다른 관계자들을 직접 심판정에서 신문해봤지만 조서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로 증언 들은 것들이 너무 거리가 많이 벌어진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느 한 기관이 체계적으로 수사를 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조서들) 서로도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살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을 들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평의 때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조서 증거 채택 관련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62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호텔 화재 합동감식‥"PT룸서 최초 발화" 랭크뉴스 2025.02.16
47861 인텔 둘로 쪼개지나… 브로드컴, 칩 설계 사업부 인수 검토 랭크뉴스 2025.02.16
47860 김경수 "탄핵찬성세력 내각 참여해야…李도 검토해보겠다고 해" 랭크뉴스 2025.02.16
47859 김용현·문상호 등 내란 혐의자들, ‘윤석열 방어권’ 의결한 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 랭크뉴스 2025.02.16
47858 “헌법개판소” “윤석열 구출하자” 국힘 의원들, 극우 세력에 ‘더 가까이’ 랭크뉴스 2025.02.16
47857 전북 부안 어선 화재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수색 지속 랭크뉴스 2025.02.16
47856 대통령실 “尹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 재생…법적 대응 할 것” 랭크뉴스 2025.02.16
47855 권성동 "박찬대, 명태균특검법 관철하려 뇌피셜·망상소설 내놔" 랭크뉴스 2025.02.16
47854 "계엄군과 싸운 성지서 계엄 옹호, 우릴 두번 죽였다" 광주시민 분노 랭크뉴스 2025.02.16
47853 대통령실, 탄핵 찬성 집회서 '윤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에 유감 및 법적 대응 경고 랭크뉴스 2025.02.16
47852 이재명 "계엄 시행됐다면 5월 광주처럼 전국이 피바다됐을 것" 랭크뉴스 2025.02.16
47851 尹측 "대통령 단전 지시사실 없어…재탕·삼탕 의혹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5.02.16
47850 배용준 깜짝 근황…하와이 학교 이어 연세의료원에도 30억 기부 랭크뉴스 2025.02.16
47849 "그랜저 한 대 값보다 더 빼준다"…'6300만원 할인' 나선 아우디, 왜? 랭크뉴스 2025.02.16
47848 ‘노상원 수첩’ 속 지옥도를 원하는가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5.02.16
47847 대통령실, 尹부부 딥페 영상에 “인격모독…법적대응” 랭크뉴스 2025.02.16
47846 “신혼인데”…여전한 전세사기에 무너진 청춘 랭크뉴스 2025.02.16
47845 ‘6명 사망’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 감식…“배관 주변서 발화” 랭크뉴스 2025.02.16
47844 이재명 “계엄 시행됐다면, ‘코리안 킬링필드’ 열렸을 것” 랭크뉴스 2025.02.16
47843 "학부모 10명중 8명, N수라도 의대 보내려 할 것" 랭크뉴스 202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