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관련자들이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이 담긴 피의자 신문조서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증거로 쓸 수 없다고 직접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검찰이면 검찰, 군검찰이면 군검찰, 공수처면 공수처, 경찰이면 경찰, 이렇게 일관된 한 기관이 조사한 것이 아니고 여러 기관이 달려들어서 중구난방으로 조사하고, 국회에서 한 청문 기록까지 혼재돼 있다"며 "만연히 증거로 채택해서 사실인정에 반영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이나 다른 관계자들을 직접 심판정에서 신문해봤지만 조서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로 증언 들은 것들이 너무 거리가 많이 벌어진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느 한 기관이 체계적으로 수사를 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조서들) 서로도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살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을 들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평의 때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조서 증거 채택 관련 윤 대통령 측의 주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90 “명태균-김건희 녹음파일 존재 알리자, 쫄아서 계엄 선포”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9 야권, '명태균 특검법' 발의‥명태균 "특검 진정 바라는 바"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8 [속보] 신원식 "비상계엄 선포 반대‥적절한 선택 아니라고 생각"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7 [속보] 신원식, 작년 봄 윤 ‘비상조치’ 언급에…“적절치 않다 말했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6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청약 당첨되면 3년치 병원기록 내야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5 “하늘이 숨진 시청각실 수색 더 빨랐더라면”…아빠가 밝힌 사건 전말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4 부정선거 음모론에 휩쓸리는 정치권... "민주주의 흔들기 멈춰야" new 랭크뉴스 2025.02.11
» »»»»» ‘검찰조서 증거채택’에 윤 대통령 직접 나서 “중구난방 조사, 증거능력 없어”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2 반도체기업 세액공제율 5%p 상향…'K칩스법' 기재위 소위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1 보호 관세의 부메랑, 미국 내 금속값 급등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80 [속보] 반도체 세액공제 5%p 상향 ‘K칩스법’ 기재위 소위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9 [속보] ‘어 이게 아닌데’…혐중 유도 신문에 답 안 한 윤석열 쪽 증인 신원식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8 “제주에 눈만 오면 나타난다…” 제설 유명인사 된 쿨 이재훈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7 티아라 효민, 4월 결혼… 예비 신랑은 금융인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6 정몽규 “비방과 선거 지연 중단해야… 밥값도 많이 냈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5 영화 ‘추격자’ 실존 인물, 마약 판매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형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4 [단독] 윤석열 “‘덕분에’ 빨리 끝났다”…조지호 “뼈 있는 말로 들려”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3 [속보] 법원, 문체부 ‘정몽규 중징계 요구’ 처분 일시중지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2 미국 “3월 12일부터 한국 등에 25% 철강 관세…기존 면세 쿼터 폐기” new 랭크뉴스 2025.02.11
45571 [단독] 박현수 서울청장, 이명박·박근혜·윤석열 대통령실에 전부 파견, 모두 승진 랭크뉴스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