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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헌법재판소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을 엽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그리고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국정원·선관위 간부들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은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계엄에 동조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이 전 장관을 상대로 국무회의가 진행된 구체적 경위와 법적·절차적 하자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전 장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적은 쪽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2시부터는 이 전 장관과 함께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집니다.

신 실장은 국방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3월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인형·곽종근·이진우 등 계엄군 사령관 '3인방'이 신 실장의 장관 시절 진급한 만큼, 사전 계엄 모의에 관여했는지 등을 놓고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사유로 내세우는 부정선거 음모론의 진위를 확인할 증인들입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유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10월 국정원의 선관위 전산 시스템 점검 결과를 꼽은 바 있습니다.

백 전 차장은 당시 선관위 보안점검 책임자로 선관위 내부망 해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의 서울법대 동기이기도 한 김 총장은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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