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무법인 동진, 지난 11일 지정철회서 제출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이자 그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인을 맡았다가 최근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석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동진은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 지난 11일 담당변호사 지정 철회서를 서울북부지법에 제출했다. 북부지법 관계자는 "법무법인 동진에서 지정변호사 철회서를 냈는데 석동현 변호사를 지정 철회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 석 변호사는 "대통령의 변호를 맡는 관계로 최근 법무법인 동진에서 탈퇴하고 개인 단독 변호사로 소속을 변경했다"며 "이에 따라 법원에 선임계를 제출한 사건 소속 변경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전 목사) 재판 과정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나, 꼭 변호인으로 법정에 나가야 할 부분이 있게 되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 변호사가 법률 대리를 맡아온 사건은 전 목사의 금품수수 의혹이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후보자들에게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41 이스라엘 "레바논 철군 시한 지나도 전초기지 5곳 주둔" 랭크뉴스 2025.02.18
43940 '先모수개혁' 공감에도 이견 여전한 연금개혁…이번 주가 분수령(종합) 랭크뉴스 2025.02.18
43939 "변기보다 20배 더 더럽다"…숙면에 좋다던 이것, 충격 연구 랭크뉴스 2025.02.18
43938 권영세 "계엄 분명히 잘못, 尹 하야는 옳지 않아" 랭크뉴스 2025.02.18
43937 "김구 국적은 中" 김문수 말에 분노…증손자 "무덤서 벌떡할 망언" 랭크뉴스 2025.02.18
43936 ‘가짜뉴스’·‘딥페이크’ 유포…혐오 키운다 랭크뉴스 2025.02.18
43935 당정 “‘하늘이법’ 신속 추진…전국 학교안전긴급점검 실시” 랭크뉴스 2025.02.18
43934 김현태 707단장 “野전문위원, 곽종근에게 ‘민주당이 지켜줄 것’ 말해” 랭크뉴스 2025.02.18
43933 국회, 24일 탄핵 소추 검사 3인 직접 신문한다 랭크뉴스 2025.02.18
43932 美 증시, 17일 ‘대통령의 날’ 휴장 랭크뉴스 2025.02.18
43931 “하늘이 살해 교사, 사건 4~5일 전부터 문제행동…평소 조용했다” 랭크뉴스 2025.02.18
43930 [단독] 유족구조금 받았다가 가해자 감형‥10년간 '54건' 랭크뉴스 2025.02.18
43929 [제보는 MBC] 쿠팡만 믿고 영양제 샀다가‥'짝퉁' 먹고 간수치 2배로 랭크뉴스 2025.02.17
43928 전국 학교 안전 긴급 점검… ‘고위험 교원’ 신속히 분리 랭크뉴스 2025.02.17
43927 [단독] ‘리스크-명단’ 방첩사 간부 메모 입수…‘은폐방안 논의’ 정황도 랭크뉴스 2025.02.17
43926 한동훈 정치 복귀 임박…‘국민이 먼저입니다’ 26일 출간 랭크뉴스 2025.02.17
43925 민주 “180도 증언 바뀐 건 707단장”…국힘 단독 국방위 소집 비판 랭크뉴스 2025.02.17
43924 이하늬, 세무조사서 세금 수십억 대 추징…"고의 누락 아냐" 랭크뉴스 2025.02.17
43923 개발 실패 소문나기 전에…‘오너 일가’ 300억 손실 회피 랭크뉴스 2025.02.17
43922 14살의 눈으로 본 1987년‥시간을 거슬러 온 '정돌이' 랭크뉴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