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필리핀 의원들이 2022년 7월25일 퀘손시티의 의사당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AP=뉴시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5일 필리핀 하원에서 통과됐다고 한 필리핀 관리가 밝혔다.

이날 레지날드 벨라스코 하원 사무총장은 하원 전체회의에서 215명의 의원들이 그녀를 공직에서 물러나게 해달라는 청원서에 서명해 탄핵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 215명의 청원서 서명은 두테르테 부통령이 탄핵된 것으로 간주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상원으로 이관되면서, 상원은 두테르테 부통령을 재판하는 탄핵심판소 역할을 하게 됐다.

두테르테 부통령과 그녀의 아버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그의 진영과 정치적으로 대립을 계속해 왔다.

특히 하원 의원들 대다수가 두테르테 부통령과 정치적 의견을 놓고 대립해 왔다.

2028년 마르코스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후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여겨지기도 했던 두테르테 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사무실 정보 자금 사용의 비리,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침략에 맞서지 못한 것 등 다양한 문제로 여러 단체들로부터 최소 4건의 탄핵 소추에 직면했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48 [단독]여인형 11월 작성 메모에 “이석기, 최재영” new 랭크뉴스 2025.02.05
» »»»»» 필리핀 하원,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탄핵안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46 부정선거 음모론 주도한 황교안, 윤석열 내란죄 형사재판 변호인단 합류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45 질곡의 현대사 거친 ‘불쌈꾼 백기완’···억만금 줘도 안판다던 그림은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44 ‘부장선거 주장’ 황교안 전 총리, 윤석열 변호인단 합류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43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정기주총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서준혁 회장 등 9명 이사 후보로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42 우원식 "韓 불안정하지 않다…경주 APEC에 시진핑 참석 기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41 ‘故오요안나 방관 논란’ 장성규 입 열다…“사실과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40 “달 그림자” 윤 궤변에…국힘서도 “손바닥에 ‘왕’ 써도 하늘 못 가려”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9 中 알·테·쉬 공습에 ‘직구 적자’ 6조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8 이재명 ‘위헌법률심판 제청’ 선거법 재판부 “예정대로 2월 말 결심”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7 [단독] 이재명 "52시간 양보 어떤가"…4대그룹은 대답 안했다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6 '이재명이 틀렸다'… 비명계 3金들 '李 약한 고리' 때리기 협공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5 [단독] “계엄 후 사기 저하” 호소하는데…장교들 사생활 정보, 군 업무망에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4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 증인 3명 채택…檢 “위헌심판 제청 기각해야”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3 [단독] 대답하라고 ‘악쓴’ 윤석열…“총 쏴서라도 끌어낼 수 있나? 어? 어?”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2 조기 대선 말할 수 없는 친윤계의 딜레마…‘머리 드는 순서대로 날아간다’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1 결혼철 코앞인데…깜깜이 '스드메' 피해 3배 급증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30 [단독] 이재명 "52시간만 양보해달라"…4대그룹은 대답 안했다 new 랭크뉴스 2025.02.05
47529 권익위, '인요한 수술 부탁 문자' 신고 종결‥"증거 보완 안돼" new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