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관세 부과 대상국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확실히 EU가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오전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통화할 것이며 멕시코 측과도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통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