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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인근 지지자 200여명 모여…경찰, 폭력사태 대비 강화


헌재 인근 출입 통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열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 사거리 일대에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5.1.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김현수 이율립 최원정 최윤선 기자 =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하자 주변에 몰려 있던 지지자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탄핵 무효'를 외쳤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이날 낮 12시 48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 11분께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이었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헬멧과 진압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를 준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헌재 주변으로는 경찰버스 차벽이 겹겹이 쳐졌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는 이 모습을 보고 "지들이 뭔데 이런 걸 해놓느냐", "대통령 봐야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대통령 힘내라",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 저지선을 뚫고 들어가려고 했다.

이들은 "집회 신고가 안 됐다"며 제지하는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께 헌재 주변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200여명이 모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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