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바이든 정부 '성소수자 권리 보호' 뒤집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 의회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했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성소수자(LGBTQ) 정책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다. 그는 "공공 및 사적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인종과 성별을 사회공학적으로 개입하려는 정부 정책을 종식하겠다"며 "색맹적이고 실력 기반의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정부는 앞으로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 성별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온 성소수자 권리 보호 정책을 전면 뒤집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약 30분간 진행된 취임 연설에서 트럼프는 "우리는 위축되지 않을 것이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인이고 미래는 우리의 것. 미국의 황금기는 이제 시작됐다“고 역설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943 "계엄충격에 경제규모 6조3천억 후퇴"…소나타 22만5천대 맞먹어 랭크뉴스 2025.01.21
31942 [트럼프 취임] 링컨 성경·모친 선물한 성경에 손대고 취임 선서 랭크뉴스 2025.01.21
31941 트럼프 제47대 미 대통령 취임…두 번째 임기 시작 랭크뉴스 2025.01.21
31940 [단독]尹체포날 우원식∙김경수 만찬…"소보로만 파냐 팥빵도 팔자" 랭크뉴스 2025.01.21
31939 트럼프 취임식에 후드티·반바지…모두 놀라게 한 '이 사람' 누구 랭크뉴스 2025.01.21
31938 "최대 '100만원 공제"…신혼부부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연말정산 '꿀팁' 랭크뉴스 2025.01.21
31937 트럼프 47대 대통령 취임 "美 황금시대 지금부터 시작한다" 랭크뉴스 2025.01.21
31936 “미국이 최우선, 이용당하지 않을 것”… 트럼프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5.01.21
31935 영부인 멜라니아의 감색 정장···“마피아 미망인 같은 ‘패션 갑옷’” 랭크뉴스 2025.01.21
31934 트럼프, 47대 대통령 취임 “미국 우선에 둘 것…국경에 비상사태 선포” 랭크뉴스 2025.01.21
31933 [트럼프 취임] '스트롱맨' 힘 과시한 취임사…"분열 조장" 비판도 랭크뉴스 2025.01.21
31932 트럼프 "국익 최우선…美 황금시대 시작될 것" 랭크뉴스 2025.01.21
31931 트럼프 "매일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더 이용당하지 않을것"(종합) 랭크뉴스 2025.01.21
31930 전광훈의 '국민 저항권'?… 헌법학자 6인 "발동 요건도 안 돼" 랭크뉴스 2025.01.21
» »»»»» 트럼프 "앞으로 미국에선 남·녀 두 성별만 인정할 것" 랭크뉴스 2025.01.21
31928 윤석열·이재명·명태균… 새해 주요 사건 맡은 판검사 여성 동기 4인방 랭크뉴스 2025.01.21
31927 '62만원→32만원' 반토막 난 수입··· 늘봄이 불러온 학교 강사들의 '겨울' 랭크뉴스 2025.01.21
31926 트럼프 "미국을 최우선으로…단 하루도 이용당하게 두지 않겠다"(종합) 랭크뉴스 2025.01.21
31925 [트럼프 취임] 1등공신 머스크, 사실상 공동 대통령?…향후 역할 주목 랭크뉴스 2025.01.21
31924 트럼프 "무역 시스템 즉각 점검…외국에 관세 부과할 것" 랭크뉴스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