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6일)도 더위와 싸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밖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였지요.

7월은 이제 시작이라 이 여름을 어떻게 나야할지 걱정입니다.

먼저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한 강원도 동해안으로 갑니다.

김보람 기잡니다.

[리포트]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바닷물에 몸을 담가보고, 이마저도 부족하면 파라솔 그늘로 피하거나 휴대용 선풍기로 땀을 식혀봅니다.

[지윤희/경기도 고양시 : "온도는 좀 높긴 한데 습도는 낮아서 그늘 같은 곳에 있으면 되게 시원하긴 해요. 근데 그늘을 찾아다니긴 해야 해요."]

주말 사이 강릉과 속초, 고성 등 강원도 내 23개 해수욕장엔 13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수상 안전요원들도 힘이 들기는 마찬가집니다.

[남기태/강문해수욕장 수상 안전 요원 : "여기 근무하면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수상 안전 요원들이 수시로 물을 4리터 정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삼척이 39도, 강릉 38.7도 등으로 7월 초순인데도 수은주가 치솟았습니다.

일부 강원 동해안은 기상 관측이래 하루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강릉에선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잠을 설친 시민들은 낮에 해송 숲같은 곳을 찾아 부족한 잠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원현진/강릉시 송정동 : "요즘 며칠 동안 밤에 온통 거의 잠을 못 자고 있었고요. 오늘 마침 시간이 돼서 이쪽에 나왔는데 바람이 너무 잘 불어서…."]

기상청은 오늘 밤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191 이 대통령 "국무회의 개인정치 활용 안돼"…이진숙에 직접 경고 랭크뉴스 2025.07.08
53190 '김건희 특검' 공천개입 의혹 수사…윤상현 "압수수색 의도 몰라" 랭크뉴스 2025.07.08
53189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또 추락사…결국 아래에 '이것' 단다 랭크뉴스 2025.07.08
53188 "인라인 못 타서" 일곱살 딸에 주먹 휘두른 40대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7.08
53187 수도권 곳곳 기습 폭우…원인은? 랭크뉴스 2025.07.08
53186 의사 엄마보다 더 잘 벌었다…정은경 장남 직업 뭐길래 랭크뉴스 2025.07.08
53185 “아스팔트에서 야구 하는 거 같아요”…고교야구는 폭염에도 강행 중 랭크뉴스 2025.07.08
53184 이 대통령, 이진숙 겨냥 “비공개회의 왜곡해 개인 정치 말라” 질책 랭크뉴스 2025.07.08
53183 퇴근길 ‘기습 폭우’에 서울 곳곳 침수…1호선 운행 차질 랭크뉴스 2025.07.08
53182 "전자담배는 괜찮지 않아?"…12살부터 피운 20대 청년, 폐는 이미 70대였다 랭크뉴스 2025.07.08
53181 "행복하고 싶냐? 식세기 사라" 서울대 심리학 교수의 비결 랭크뉴스 2025.07.08
53180 박찬대 “내란특별법” 정청래 “국립의대”… 당권주자들 호남 구애 랭크뉴스 2025.07.08
53179 수업 중 스마트폰 ‘법적으로’ 못 쓴다…내년 1학기부터 랭크뉴스 2025.07.08
53178 [단독] "V 말려야 하지 않냐"했다던 노상원‥메모엔 "대통령 최후 수단 밖에" 랭크뉴스 2025.07.08
53177 내년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서 결정 랭크뉴스 2025.07.08
53176 [속보]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 결정된다 랭크뉴스 2025.07.08
53175 "방어 쉽지 않다"... 부글부글 민주당, 이진숙 엄호 '이상기류' 랭크뉴스 2025.07.08
53174 [속보]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사이…심의촉진구간 제시 랭크뉴스 2025.07.08
53173 노상원 수첩에 담긴 '계엄의 전말'‥친필 메모에도 랭크뉴스 2025.07.08
53172 최저임금 공익위원, 노사에 ‘1만210~1만440원’ 수정안 제안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