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예스24 누리집 공지사항 갈무리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닷새 동안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빚은 예스24가 김석환·최세라 공동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9일 먹통 사태를 빚은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경영진 명의의 첫 사과문이다.

예스24는 16일 오후 ‘랜섬웨어 장애 사고 공식 사과문’을 내고 “지난 9일 외부 세력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며 서비스 접속이 중단되는 사고를 겪었다”며 “이로 인해 도서 주문, 전자책 열람, 공연 예매 등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 속 활동이 멈추는 불편과 불안을 초래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예스24는 그 누구보다 이 불편함의 무게를 통감한다”며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과 협력사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부 분석과 복구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이후 유관 기관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현재 도서 및 음반, 문구, 전자책 등 상품 구매와 티켓 서비스, 주문 결제 등 핵심 서비스는 복구가 완료됐으나, 리뷰 등 일부 부가 서비스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예스24는 이날 ‘피해보상 공지문’도 발표했다. 가장 피해가 컸던 9∼11일 공연 예매 고객의 경우, 정상 관람이 불가능했던 이에 한해 티켓 금액의 120%를 예치금으로 환불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출고 예정일이 9~13일이었던 도서, 음반, 문구 등 상품 구매자에게는 출고 지연 보상금 2000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마클럽 이용자 8일 기준 회원에 한해 이용 기간을 30일 연장하고, 전자책 대여상품 구매자는 이용 불가했던 기간(5일)만큼 연장한다.

이밖에 자세한 보상안은 예스24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981 김용현 보좌관 “윤석열이 ‘거봐, 국회에 1000명 보냈어야지’ 말했다” 법정 증언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80 삼성·LG전자, 이스라엘 주재원 요르단으로 대피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9 친명 3선 김병기·TK 3선 송언석, 쟁점마다 이견…가시밭길 예고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8 "못생겨도 맛은 좋아"…홍준표, 李대통령 초코바에 빗댄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7 산청·하동 산불 원인 ‘예초기 불티’…70대 농장주 검찰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6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출국‥"K민주주의 저력 알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5 ‘범친윤’ 송언석, 대선 패배 후 첫 국민의힘 원내사령탑… “도로 경북당” 우려도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4 李대통령 쓰던 818호 새 주인은 박찬대…대선 직후 '셀프 결재'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3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2 국방장관 前보좌관 "尹, 김용현에 '국회 천명 보냈어야지' 말해"(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1 27년 전 태국 항공기 추락 사고 생존자… "나도 '11A' 앉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70 총리 후보자 신분에 적극 행보…위기의식 속 ‘여대야소’ 자신감?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9 尹, 경찰 3차 소환도 불응 방침…"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는 협의 의향"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8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 치솟는 은행 연체율 new 랭크뉴스 2025.06.16
» »»»»» ‘먹통 사태’ 예스24 대표 사과…티켓가 120% 환불 등 보상안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6 정부, 민생지원금 전국민 지급 선회…15만~50만원 차등 유력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5 미사일 파괴하는 이스라엘, 방공망 뚫으려는 이란… "군사적 지구력 시험대"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4 영업재개한 SKT…보완 대폭 강화한 ‘이것’으로 승부본다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3 이경규 “처방약 먹고 운전”…경찰, 국과수에 약물 감정 의뢰 new 랭크뉴스 2025.06.16
52962 윤석열, 3대 특검 두고 “더 나올 게 있겠나” new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