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SNS에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은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