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토트넘의 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축구 선수 손흥민(33)씨에게 접근해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공갈·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ㄱ씨와 40대 남성 ㄴ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6월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의 지인 ㄴ씨는 올해 3월 손씨 쪽에 접근해 금품을 받아내려고 한 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14일 체포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전날 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과거 ㄱ씨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손씨 쪽은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ㄱ씨에게 3억원 상당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전날 입장문을 내어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97 '닭 최대수출국' 브라질 양계장서 첫 조류인플루엔자…韓도 비상 랭크뉴스 2025.05.17
» »»»»» “임신했다”며 손흥민 협박한 일당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5.17
48895 美사령관, 韓 조기 대선 관련 “새 지도자, 동맹 교차점 직면” 랭크뉴스 2025.05.17
48894 검찰, ‘김여사 청탁의혹’ 관련 前행정관·샤넬코리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17
48893 “명백한 인재”…‘유심 해킹’ SKT에 9천여 명 손해배상 공동소송 랭크뉴스 2025.05.17
48892 정권 바뀔 때마다 요동친 통일부… 새 정부선 돌파구 찾을까 랭크뉴스 2025.05.17
48891 경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첫 압수수색…6시간만에 종료 랭크뉴스 2025.05.17
48890 [단독] 한덕수, 선대위 불참 이어 김문수 ‘찬조 연설’도 고사 랭크뉴스 2025.05.17
48889 트럼프 새 관세구상 주목…美증시 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5.05.17
48888 “등산하려면 2100만원 내세요”…10년만에 요금 대폭 올린다는 '이곳' 어디 랭크뉴스 2025.05.17
48887 [사설] “한국은 중국 앞 항모”...20년 만에 닥친 주한미군 역할 조정 랭크뉴스 2025.05.17
48886 "서울 '국평' 살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수도권 청약, 2년째 '소형' 인기 랭크뉴스 2025.05.17
48885 요란한 ‘봄비’ 천둥·번개에 우박까지…서울 호우주의보 랭크뉴스 2025.05.17
48884 ‘윤석열 어깨 툭’ 건진법사, ‘무속인 논란’에도 더 커진 영향력?···윤 당선 후 이어진 청탁 문의 랭크뉴스 2025.05.17
48883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명예대표 구속…"증거인멸 우려"(종합) 랭크뉴스 2025.05.17
48882 한화세미텍과 갈등 한미반도체…한화 계열사 된 아워홈과 급식 계약 조기 종료 랭크뉴스 2025.05.17
48881 아디다스도 뚫렸다…이름·e메일주소·전화번호 유출 랭크뉴스 2025.05.17
48880 미국 뉴저지주 철도파업…뉴욕 열차 통근객 영향 랭크뉴스 2025.05.17
48879 허경영 구속…준강제추행·사기 혐의 랭크뉴스 2025.05.17
48878 러 "영토 내놔" vs 우크라 "즉각 휴전"… 고위급 회담 90분 만에 종료 랭크뉴스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