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의 한밤 기습적인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 조치를 두고 김 후보는 물론 경선에 참여했던 주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장 김문수 후보는 "우리 당의 민주주의가 죽었다,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며 불복을 선언하고 법적, 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차점자였던 한동훈 전 대표도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며 "기습 공고로 다른 사람 입후보도 물리적으로 막았다,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밤중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한다"며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고 비속어까지 섞어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세계 민주정당사에서 전무후무할 흑역사와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비상계엄과 대선후보 교체 쿠데타로 당을 폭망시켜선 안 된다"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4강에 들었던 후보들이 일제히 당 지도부의 후보 교체 조치를 비판하고 나선 것입니다.

당 안팎에선 김문수 후보의 교체 사유를 밝히지도 못하는 지도부가, 설령 김 후보에게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해도 그렇다면 다음 기회가 경선 차점자들에게 가야지 왜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던 한덕수 전 총리에게 가야 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34 김문수,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위해 법원 출석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33 "한덕수, 친윤·지도부와 떠나라" 탈당 요구...'쌍권' 지도부 책임론 봇물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32 이재명, 국힘 후보교체에 "당 지배하는 특정인 위한 친위쿠데타"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31 한동안 죽쑤더니 주가 두 배 뛰었다…트럼프 덕 본 K태양광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30 민주, 한덕수 부동산 특혜 의혹 제기…“인천 땅 ‘공원 해제’ 해명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9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법원 가처분 심문 출석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8 이재명, 국힘 후보 교체에 "웃음 나와…그게 무슨 정당이냐"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7 이재명, 국힘에 "후보 교체는 친위 쿠데타…당이 아니다"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6 민주 “이재명 테러위협 커져…대응TF 구성·제보센터 운영”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5 “김문수 아니면 한동훈이지, 왜 한덕수?”···국힘 내부도 술렁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4 이재명 “채 상병 특검법 반드시 통과…해병대 ‘준4군 체제’ 만들 것”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3 충남 천안 결혼식장서 식당 천장 붕괴…하객 등 10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2 [속보] ‘김문수 직접 출석’ 남부지법, 가처분 심문기일 오늘 오후 5시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1 [속보] 한덕수, ‘후보 강제 교체’ 반발에 “이기려면 자기를 내려놔야”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20 "여기가 홍준표 고향 맞나? 창녕 간 이재명, 거침없이‥[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19 이재명, ‘김영삼 성대모사’ 한 이유?…“가만 있으면 상대방 자빠져”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18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100여명 식중독 의심 증세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17 홍준표 “약탈교체로 파이널 자폭…보수는 이준석만 남는구나”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16 한덕수, 긴급 회견 “대선 승리 위해 입당…모두 끌어안고 받들겠다” new 랭크뉴스 2025.05.10
50815 법원, 오늘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new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