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최근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문수·한덕수 후보의 지지율도 조금 오르긴 했지만, 오차 범위를 벗어난 격차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대법의 파기환송 선고가, 민심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장미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기 대통령 적합도 다자구도에서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1%P 오른 43%로 한덕수, 김문수, 이준석 후보 등에 두 자릿수 이상 앞섰습니다.

같은 조사 최근 한달치를 봤더니 계속해서 상승세입니다.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 환송 선고 이후에도 오히려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겁니다.

가상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김문수, 한덕수 후보와 오차범위 이상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조사도 비슷합니다.

대법원 파기 환송 이후 다자구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 후보는 43~50 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30%대 이른바 '박스권'에 갇혀 있던 지난달까지의 양상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고관여층이 많이 표집되는 ARS조사에서는 50% 안팎의 지지율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원성훈 부사장/케이스탯 리서치]
"민주화 이후 대선에서 50% 이상 득표한 경우는 박근혜 후보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50%의 득표율을 얻는게 힘들다는 거거든요. 굉장히 의미있는 정도의 수치거든요."

대선 정국을 강타했던 사법부의 판결은 이 후보의 지지율에 큰 변수가 되지 않습니다.

불법 계엄과 탄핵으로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정권심판 심리가 더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선고 뒤에도 지지 후보에 변함이 없다는 응답이 90%대로 나온 한 조사도 이같은 경향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한덕수-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 그에 따라 움직이게 될 부동층의 표심이 남은 대선 기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민심 못 움직인 '대법 선고'‥여전히 '독주' 랭크뉴스 2025.05.09
50109 ‘이재명 메시지’ 들고 방미 김현종 “한미일 협력 강화 강조…통상 협상 시간 더 필요” 랭크뉴스 2025.05.09
50108 페루 빈민가에서 20년 사목...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107 민주 "대통령 되면 재판중지, 무죄면 진행"…법이 누더기 됐다 랭크뉴스 2025.05.09
50106 英총리 “美와 역사적 합의…관세 인하 곧 적용될 것” 랭크뉴스 2025.05.09
50105 이재명 자사주 소각 의무화 공약에 ‘신고가’ 종목 등장 랭크뉴스 2025.05.09
50104 새 교황에 첫 美 출신 ‘레오 14세’… “모든 이에게 평화” 랭크뉴스 2025.05.09
50103 미·영 첫 합의‥'차 관세 인하·시장 개방' 랭크뉴스 2025.05.09
50102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 레오 14세(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9
50101 각국 정상 "어려운 시기에 희망"…새 교황 선출에 축하 메시지 랭크뉴스 2025.05.09
50100 이틀 만에 ‘흰 연기’···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 “평화가 함께 있기를” 랭크뉴스 2025.05.09
50099 트럼프, 3연속 ‘금리 동결’ 연준 의장 비판…“벽에 대고 말하는 듯” 랭크뉴스 2025.05.09
50098 최상목 사퇴로 존재감 작아진 F4… 앞으로 운명은 랭크뉴스 2025.05.09
50097 첫 미국인 교황 레오 14세…“평화의 다리 놓겠다” 랭크뉴스 2025.05.09
50096 새 교황에 '레오 14세'‥"모두에게 평화를" 랭크뉴스 2025.05.09
50095 “상급지 이동·현금화 수요 맞물렸나”…20년 넘게 보유한 강남 아파트 매도 ‘껑충’ 랭크뉴스 2025.05.09
50094 "청년들 산다고 차별하나"…산꼭대기 임대주택 가보셨나요 랭크뉴스 2025.05.09
50093 [비즈톡톡] SK텔레콤 해킹 사태 불똥 튄 SK쉴더스?… 홍원표 ‘조용한 퇴장’ 배경은 랭크뉴스 2025.05.09
50092 업력 40년의 ‘이가탄’ 제약사, 왜 이제서야 상장을?... 승계 목적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09
50091 이재명, '험지' 경북 돌며 1박2일 '경청 투어'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