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더중플 - 6.3 대선주자 탐구 6.3 대선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들. 나라를 맡겠다는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들이 언제 어떻게 정치 무대에 올랐는지, 정치를 하기 전에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기억하시나요? 세월이 바꾸는 건 강산만이 아닙니다. 노래 가사처럼 사람들은 모두 변하고 세상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6.3 대선주자 탐구(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82)’입니다. 그들의 사상과 전략, 공약, 지지 기반 같은 것에 천착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탄생과 성장과 사랑과 투쟁의 이야기, 즉 땀냄새나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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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탐구-한덕수
" 대통령선거에 출마합니까? "
"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고민 중입니다. "
결정적 순간이었다. 지난 4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의 28분간 전화 통화 중 오간 이 짧은 문답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그간 국민의힘 일각에서 농담처럼 언급되던 ‘한덕수 차출론’은 ‘한덕수 대망론’으로 번졌다.
트럼프는 왜 이런 질문을 던진 걸까.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 트럼프 1기 때 미국의 외교안보라인이 친중(親中) 성향의 문재인 정부에 아주 학을 뗐어요. 이들 중 상당수가 트럼프 2기에도 들어왔는데 이들은 한국에 (문재인 정부 때처럼)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또다시 들어서는 것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죠. "
이 질문의 후폭풍은 컸다. 관세 전쟁을 일으켜 전 세계 경제를 대혼돈에 빠뜨린 ‘예측 불허’ 트럼프를 다룰 ‘노련한 해결사’로 한덕수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범보수 진영에선 “한덕수야말로 미국발(發) 통상 전쟁에 맞서 혼란한 국정을 이끌 적임자”란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한덕수 본인은 “대통령 출마를 한 번도 생각해 본 일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정치권에서는 그랬던 그를 대선 출마로 이끈 마지막 퍼즐이 ‘반명(反 이재명)’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그는 지난해 7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주재한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발언한 바 있다.
" 저는 오랜 기간 공직에 있었고 여러 정부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가 (문재인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우리나라가 망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습니다. 재정은 방만하게 운영됐고 적자는 전 세계가 경고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경제가 운영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문재인 정부의 확장 재정과 초과 세수 등의 경제정책에 극도로 비판적인 한덕수가, 복지 지출 확대 등 문 정부보다 훨씬 적극적인 확장 재정 의지를 피력하는 이재명의 당선을 두고 볼 수는 없었을 것이란 얘기다.
이와 관련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 이분(한덕수)이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00달러 시절인 1970년에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셨어요. 55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지켜보고, 직접 만들어 오셨죠. 지금 1인당 GDP 3만3000달러에 달하는 이 나라가 이재명이라는 포퓰리스트 때문에 베네수엘라화하는 걸 그냥 보고 있기에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어요. 이게 가장 큰 출마의 변이 되지 않겠습니까. "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덕수, 이재명 때문에 베네수엘라화 되는 것에 분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2960
▶"박근혜 '정권연장' 강한 의지…한덕수 나오면 밀어줄 수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094
더중앙플러스 - 6.3 대선주자 탐구 이재명, 수면제 수십알 삼켰다…아버지 죽도록 미웠던 17살 [이재명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176
고졸 따낸 이재명 “최고의 날”…아버지는 “다시 공장 다녀라” [이재명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443
이재명 “저 사시 붙었어요”…부친의 눈물, 그게 임종이었다 [이재명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744
이재명 생가마을서 만난 노인 “재맹이? 아버지 닮아 머리 좋아” [이재명 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680
“이 빨갱이! 심상정 불어!” 통닭구이 고문 버틴 김문수[김문수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064
수배고 뭐고 고향 달려갔다…“문수야 안아줘” 엄마의 마지막 [김문수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383
그 여자, 김문수랑 결혼한다고? 경찰은 ‘닭장차 5대’ 보냈다 [김문수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685
“철수 성적표에 ‘수’는 이름뿐” 국민학생 안철수의 대반전 [안철수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993
“나 말고도 의사 3만명 있다” 그날 안철수 이중생활 끝났다 [안철수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288
“100억 준다고? 놀라 자빠질 뻔” 돈 꾸던 안철수, 더 놀라운 답변 [안철수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504
‘웃으면 복이와요’ PD의 권유 “준표야, 너 개그맨 한번 해봐” [홍준표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855
“자네가 판사야?” 이 말에…홍준표? 홍린표 될 뻔했다 [홍준표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101
“당신, 24시간 미행당했어!” 전두환 형 잡은 홍준표 사기극 [홍준표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462
“얼맙니까?” 술값 다 냈다…스폰서 물먹인 초임 한동훈 [한동훈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811
“尹총장, 좀 더 지켜보시죠” 한동훈은 조국 수사 말렸다 [한동훈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118
“몰아세우지 말고 시간 좀 줘” 尹을 믿었다, 그게 韓의 패착 [한동훈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440
"박근혜 '정권연장' 강한 의지…한덕수 나오면 밀어줄 수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094
부인은 남편 몰래 DJ 찍었다…호남의 ‘영남 사위’ 대선주자 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853
전교1등 누나는 대성통곡했다…대선주자 4인의 가난 이야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800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6.3 대선주자 탐구(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82)’입니다. 그들의 사상과 전략, 공약, 지지 기반 같은 것에 천착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탄생과 성장과 사랑과 투쟁의 이야기, 즉 땀냄새나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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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탐구-한덕수
1일 대국민담화중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는 ‘대통령 권한대행’에서 ‘대통령’으로 ‘마지막 소임’을 바꿨다. 76세 고령, 한평생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정통 관료인 한덕수는 ‘정치 초짜’다. 과연 그는 고건 전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정치권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관료 선배들과 다른 결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 대통령선거에 출마합니까? "
"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고민 중입니다. "
결정적 순간이었다. 지난 4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의 28분간 전화 통화 중 오간 이 짧은 문답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그간 국민의힘 일각에서 농담처럼 언급되던 ‘한덕수 차출론’은 ‘한덕수 대망론’으로 번졌다.
트럼프는 왜 이런 질문을 던진 걸까.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 트럼프 1기 때 미국의 외교안보라인이 친중(親中) 성향의 문재인 정부에 아주 학을 뗐어요. 이들 중 상당수가 트럼프 2기에도 들어왔는데 이들은 한국에 (문재인 정부 때처럼)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또다시 들어서는 것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죠. "
이 질문의 후폭풍은 컸다. 관세 전쟁을 일으켜 전 세계 경제를 대혼돈에 빠뜨린 ‘예측 불허’ 트럼프를 다룰 ‘노련한 해결사’로 한덕수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범보수 진영에선 “한덕수야말로 미국발(發) 통상 전쟁에 맞서 혼란한 국정을 이끌 적임자”란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한덕수 본인은 “대통령 출마를 한 번도 생각해 본 일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정치권에서는 그랬던 그를 대선 출마로 이끈 마지막 퍼즐이 ‘반명(反 이재명)’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그는 지난해 7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주재한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발언한 바 있다.
" 저는 오랜 기간 공직에 있었고 여러 정부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가 (문재인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우리나라가 망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습니다. 재정은 방만하게 운영됐고 적자는 전 세계가 경고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경제가 운영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문재인 정부의 확장 재정과 초과 세수 등의 경제정책에 극도로 비판적인 한덕수가, 복지 지출 확대 등 문 정부보다 훨씬 적극적인 확장 재정 의지를 피력하는 이재명의 당선을 두고 볼 수는 없었을 것이란 얘기다.
이와 관련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 이분(한덕수)이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300달러 시절인 1970년에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셨어요. 55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지켜보고, 직접 만들어 오셨죠. 지금 1인당 GDP 3만3000달러에 달하는 이 나라가 이재명이라는 포퓰리스트 때문에 베네수엘라화하는 걸 그냥 보고 있기에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어요. 이게 가장 큰 출마의 변이 되지 않겠습니까. "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덕수, 이재명 때문에 베네수엘라화 되는 것에 분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2960
▶"박근혜 '정권연장' 강한 의지…한덕수 나오면 밀어줄 수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094
더중앙플러스 - 6.3 대선주자 탐구 이재명, 수면제 수십알 삼켰다…아버지 죽도록 미웠던 17살 [이재명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176
고졸 따낸 이재명 “최고의 날”…아버지는 “다시 공장 다녀라” [이재명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443
이재명 “저 사시 붙었어요”…부친의 눈물, 그게 임종이었다 [이재명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744
이재명 생가마을서 만난 노인 “재맹이? 아버지 닮아 머리 좋아” [이재명 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680
“이 빨갱이! 심상정 불어!” 통닭구이 고문 버틴 김문수[김문수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064
수배고 뭐고 고향 달려갔다…“문수야 안아줘” 엄마의 마지막 [김문수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383
그 여자, 김문수랑 결혼한다고? 경찰은 ‘닭장차 5대’ 보냈다 [김문수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685
“철수 성적표에 ‘수’는 이름뿐” 국민학생 안철수의 대반전 [안철수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993
“나 말고도 의사 3만명 있다” 그날 안철수 이중생활 끝났다 [안철수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288
“100억 준다고? 놀라 자빠질 뻔” 돈 꾸던 안철수, 더 놀라운 답변 [안철수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504
‘웃으면 복이와요’ PD의 권유 “준표야, 너 개그맨 한번 해봐” [홍준표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855
“자네가 판사야?” 이 말에…홍준표? 홍린표 될 뻔했다 [홍준표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101
“당신, 24시간 미행당했어!” 전두환 형 잡은 홍준표 사기극 [홍준표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462
“얼맙니까?” 술값 다 냈다…스폰서 물먹인 초임 한동훈 [한동훈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811
“尹총장, 좀 더 지켜보시죠” 한동훈은 조국 수사 말렸다 [한동훈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118
“몰아세우지 말고 시간 좀 줘” 尹을 믿었다, 그게 韓의 패착 [한동훈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440
"박근혜 '정권연장' 강한 의지…한덕수 나오면 밀어줄 수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094
부인은 남편 몰래 DJ 찍었다…호남의 ‘영남 사위’ 대선주자 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853
전교1등 누나는 대성통곡했다…대선주자 4인의 가난 이야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