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예상보다 빠른 결론···무죄시 사법 리스크 덜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을 하루 앞둔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형지I&C(011080)는 전일 대비 453원(29.94%) 상승한 19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형지글로벌(308100)(22.12%) 오리엔트바이오(002630)(15.50%) 오리엔트정공(065500)(065500)(12.68%) 등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는 종목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형지그룹주는 이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바이오는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대법원 판단으로 이 후보의 정치적 운명이 결정되는 가운데 정치 테마주가 또다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판결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22일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한 지 9일 만에 나는 결론으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 전 선고가 나오리라는 세간의 예상보다 더 이른 날짜다.

이는 대선 전에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 후보를 둘러싼 논란을 빠르게 정리하려는 대법원의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대법원이 2심 판결에 법리를 오해하는 등 잘못이 없다고 볼 경우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한다. 이 경우 이 후보는 최대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고 대선 본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90 "장기 적출된 채"…러군에 잡힌 우크라 女기자, 참혹한 주검으로 랭크뉴스 2025.04.30
46189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사자 600명 포함 4700명 사상” 랭크뉴스 2025.04.30
46188 장애인도민체전 ‘부실 도시락’ 논란에 충주맨 직접 나섰다 랭크뉴스 2025.04.30
46187 러시아 점령지 잠입 취재 나선 우크라 기자, 눈·뇌 적출된 채 사망 랭크뉴스 2025.04.30
46186 검찰,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수사 랭크뉴스 2025.04.30
46185 한동수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무죄 확정 가능성 가장 높다" 랭크뉴스 2025.04.30
46184 [속보] 유영상 SKT 대표 “모든 가입자 정보 유출 가정해 준비” 랭크뉴스 2025.04.30
46183 아동청소년 성범죄 4건 중 1건 ‘디지털성범죄’ 13세미만 피해자 24% 랭크뉴스 2025.04.30
46182 대구 북구 산불 현장서 산림당국·경찰 등 합동감식···최초 발화지 특정 조사 랭크뉴스 2025.04.30
46181 9.9위안 아메리카노 팔고 순항하는 '중국판 스타벅스' 랭크뉴스 2025.04.30
46180 가계대출 금리 하락세 지속…예대금리차는 7개월 연속 벌어져 랭크뉴스 2025.04.30
» »»»»» '이재명 테마주' 상한가…대법원 선고 D-1[줍줍리포트] 랭크뉴스 2025.04.30
46178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4700여명 사상···사망자 600여명 추산” 랭크뉴스 2025.04.30
46177 SKT 대표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초기 대응 미숙 사과" 랭크뉴스 2025.04.30
46176 [속보] 내란·김건희 특검법, 국회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30
46175 유인태 "한덕수, 이재명 꺾을 '메시아'로 보는 건 허상" 랭크뉴스 2025.04.30
46174 SKT 유영상 “최태원 회장 유심교체 안해…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랭크뉴스 2025.04.30
46173 최상목 “한·미 관세협상으로 선거운동? 절대 아냐···한덕수, 조속협상 지시 안 해” 랭크뉴스 2025.04.30
46172 '관세 협상' 조기대선 이용? 美 측이 전한 뒷얘기 '발칵' 랭크뉴스 2025.04.30
46171 흩어진 알약 옆에 축 늘어진 女…"불쾌하다" 불만 터진 이 광고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