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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설립 후 12년만
중국 현지 기업에 매각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이 기사는 2025년 4월 28일 오후 1시 38분 조선비즈 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풀무원이 중국 충칭에 2013년 설립한 법인을 12년 만에 매각한다. 풀무원이 중국 현지 법인을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우봉 풀무원 대표. /풀무원 제공

28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풀무원은 중국 충칭 법인인 푸메이뚜어러훠(중국)유한공사 지분 100%를 중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늦어도 다음 달 안으로는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매각 금액은 100억원대로 알려졌다.

풀무원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충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에 2010년 현지 법인을 세웠고 충칭에는 2013년 진출했다. 베이징, 상하이 법인에서 신선·냉동식품을 제조해 현지에 판매한다. 충칭에선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한다. 또 현지에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의 작년 1~3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640억원으로 전년(621억원)과 비슷했다.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누적으로는 적자를 보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로 매각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사업에서 성공 사례를 도출한 이후 이를 해외에 확산하는 전략을 수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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