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를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실질적인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개방하라(free up China)”고 답했다. 그는 “중국에 우리가 들어가 일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거의 얻어낼 뻔했는데 그들이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집권 시절이던 2020년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단계 무역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이후 논의가 흐지부지된 바 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무역 상대국에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 부과를 더 연기할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는 협상할 것이지만, 합의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설정하는 관세는 매우 합리적일 것이고, 그게 협상의 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로마 이동 중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매우 중요한 희토류 협정 최종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이는 최소 3주 이상 지연됐다”고 적었다.
그는 “바라건대 이 협정은 즉시 서명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포괄적 평화 협정 작업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실질적인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개방하라(free up China)”고 답했다. 그는 “중국에 우리가 들어가 일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거의 얻어낼 뻔했는데 그들이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집권 시절이던 2020년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단계 무역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이후 논의가 흐지부지된 바 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무역 상대국에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 부과를 더 연기할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는 협상할 것이지만, 합의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설정하는 관세는 매우 합리적일 것이고, 그게 협상의 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로마 이동 중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매우 중요한 희토류 협정 최종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이는 최소 3주 이상 지연됐다”고 적었다.
그는 “바라건대 이 협정은 즉시 서명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포괄적 평화 협정 작업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