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백 사건은 항고기각 결정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23년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호놀룰루=왕태석 선임기자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다시 수사하기로 25일 결정했다.
서울고검은 이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항고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사수사2부(부장 최재훈)가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다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가 무혐의 처분했던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관련 항고에 대해선 서울고검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