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의식 없어…2명은 증상 경미
전남 여수의 한 섬에서 복어 독에 중독된 환자 3명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1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2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섬)에서 복어 독 환자 3명이 발생했다는 해경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을 통해 같은날 저녁 9시40분쯤 연도에서 약 22㎞ 떨어진 월전항으로 환자들을 이송한 뒤 소방당국에 인계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 된 환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나머지 2명은 중독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