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차가 세워져 있는 도로에 갑자기 커다란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떨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바닥에 쓸리면서 움직입니다.

철제 구조물로 만들어진 간판이었는데, 부서진 채 땅에 사방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인천 서구 한 건물 4층 높이에 있던 간판이 떨어져 주변에 있던 차들을 파손시켰습니다.

원인은 강풍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고, 소방 당국은 절단기 등으로 간판을 해체해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수도권 지역 등에선 강풍의 영향으로 간판이 떨어지고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들이 이어졌습니다.

오전 열 시 반쯤에는 경기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부근에 있던 담벼락이 무너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기도 기준 접수된 강풍 관련 사고는 101건.

강풍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북 청주, 전북 군산, 울산 등 전국 각지도 휩쓸었습니다.

충북 청주에선 식당 간판이 아예 쓰러져 내리는가 하면, 울산시 울주군에선 한 폐공장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전신주를 덮쳐 인근 마을 5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간판 떨어지고, 담 무너지고…강풍 피해 이어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3
47857 칠순 장기자랑, 머리 손질까지… 교직원 울린 '이사장 부부'의 갑질 랭크뉴스 2025.04.13
47856 김동연 “들러리 경선 유감… 개헌을 내란종식으로 덮어선 안 돼” 랭크뉴스 2025.04.13
47855 하락장에 CB 전환가 ‘뚝’… 투자자도 기업도 골머리 랭크뉴스 2025.04.13
47854 ‘의료 정상화’ 대선기획본부 출범한 의협 랭크뉴스 2025.04.13
47853 김경수 대선 출마 선언 “대통령실 옮겨 행정수도 이전 완성”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3
47852 민주당 "한덕수 출마설, 국민의힘·한 총리 염치 있나" 랭크뉴스 2025.04.13
47851 "올드 윤석열" "실패한 계엄 총리"… 민주 '한덕수 대망론' 때리기 랭크뉴스 2025.04.13
47850 책 팔아 대박난 삼프로TV, 다시 '상장 시계' 돌리나 랭크뉴스 2025.04.13
47849 현영 “오빠, 정치 그런 거하지 말고 호랑나비해” 랭크뉴스 2025.04.13
47848 점심 배달·공사 동원·강제 장기자랑…피해자만 30여명, 강원학원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4.13
47847 대선 떠밀리는 한덕수 고민…"출마 너무 종용하는 형국 불편" 랭크뉴스 2025.04.13
47846 “트럼프 리딩방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현실” 7일간의 증시 대혼돈 [트럼프 쇼크] 랭크뉴스 2025.04.13
47845 지하 출입 허용, 법정 촬영은 불허…형평성 논란 랭크뉴스 2025.04.13
47844 미국 8대 사재기품에 ‘한국산 ○○○’ 포함…“1년치 쟁였다” 랭크뉴스 2025.04.13
47843 돌풍 동반한 봄비에 '벚꽃 엔딩'… 14일 아침 날씨 '쌀쌀' 랭크뉴스 2025.04.13
47842 ‘껌값’도 이제는 만만찮네…편의점 강타한 물가 고공행진 랭크뉴스 2025.04.13
47841 ‘2025판 스무트-홀리법’…트럼프는 왜 관세에 빠졌나 [트럼프 쇼크] 랭크뉴스 2025.04.13
47840 벚꽃 나들이 한창인데… 청계천서 ‘흉기 소지’ 중국인 검거 랭크뉴스 2025.04.13
47839 풀려난 명태균 “어떤 먹잇감 먼저 물고 뜯을까”···윤석열 부부 수사도 영향받나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