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중·고교서 교내 난동 사건 잇따라
전날엔 고교생이 교사 얼굴 때리기도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암사동의 한 중학교에서 문구용 가위를 들고 과격한 언행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A군은 교실과 분리돼 별도로 마련된 상담 공간에서 학생 지도를 받던 중 갑자기 감정이 격앙됐고, 방에 비치된 문구용 가위를 들고 교사 앞에서 위협적인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흉기를 압수한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학생이 교사를 폭행, 위협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에선 3학년 남학생이 수업 중 게임하는 것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교사의 얼굴을 폭행해 서울시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38 이재명 "국가의 부는 기업이 창출한다"…新산업정책 예고 랭크뉴스 2025.04.12
47337 책과 '자만추' 해보셨나요... 오프라인 서점 여는 '예스24' [활자예찬] 랭크뉴스 2025.04.12
47336 급변하는 동북아…퍼즐을 맞춰봤다 [창+] 랭크뉴스 2025.04.12
47335 '용산 시대' 열었던 윤 정권‥집무실·관저, 계엄 상징 장소로 전락 랭크뉴스 2025.04.12
47334 하버드대 인근 고급아파트, 성매매 업소였다…VIP 명단 '충격'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4.12
47333 "어디가서 미국인이라 말도 못해" 트럼프가 만든 황당 상황 랭크뉴스 2025.04.12
47332 주말 전국에 요란한 봄비…강풍·급변풍 주의 랭크뉴스 2025.04.12
47331 나라 지키려 병역 복무하면 뭐하노…전역군인 혜택 거의 없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12
47330 '탈조선'하는 부자들...서울, 세계 부유 도시 19→24위 랭크뉴스 2025.04.12
47329 1년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연준 인사 “관세 영향 광범위할 것” 랭크뉴스 2025.04.12
47328 관세맨으로 꾸려진 트럼프 2기 ‘경제팀’, 그들은 누구인가 랭크뉴스 2025.04.12
47327 윤석열 정부 뒷수습은 산하 공공기관 몫?…용산공원 홍보 떠맡은 LH 랭크뉴스 2025.04.12
47326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앞날 분명하지 않아도 살아봅시다, 기쁘게 떳떳하게” 두봉 주교의 마지막 전언 랭크뉴스 2025.04.12
47325 "증시·채권·달러 모두 믿을 게 못 된다"…금값 사상 최고치 돌파[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4.12
47324 4천원에 사서 70만원에 리셀...정체는 장바구니? 랭크뉴스 2025.04.12
47323 김경수, 13일 세종서 대선 출마 선언···“지방분권 상징적 장소” 랭크뉴스 2025.04.12
47322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현장 밤샘 수색… 1명 구조·1명 실종 랭크뉴스 2025.04.12
47321 신안산선 붕괴 사고 고립자 1명 발견…“외상없고 의식 명료한 상태” 랭크뉴스 2025.04.12
47320 해외까지 접수한 '신라면' 어떻게 만들어질까…농심 구미공장 가보니[르포] 랭크뉴스 2025.04.12
47319 [르포] ‘셧다운’ 현대제철 인천 공장… 협력사 “계약 안될까 걱정” 랭크뉴스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