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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지난 2024년 6월 28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다음주 시행하려 했던 미국의 철강 관세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를 90일간 보류하기로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 시각) 오후 입장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을 언급하며 “협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EU는 전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오는 15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복조치 시행을 확정했다.

이 조치가 미국의 상호관세와는 무관하지만 일단 15일부터 90일간 이 조치를 보류해, 협상에 주력한다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90일 뒤에) 협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보복조치가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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