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자택으로 되돌아간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들도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의 퇴거를 배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에 대비해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0년 동안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서초동 사저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5월 취임 후에도 약 6개월간 머물렀던 곳이어서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 건물인 만큼 이웃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많은 점도 변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서 기르던 반려견과 반려묘 11마리를 모두 데리고 사저로 이동할 계획이다. 일단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뒤, 수도권 내 다른 주택을 찾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14 윤석열 변호인단, ‘윤 AGAIN’ 신당 창당한다 랭크뉴스 2025.04.17
45213 [단독] 기사 '좌표' 찍고 "댓글 바꿔라" 지령‥극우 유튜버 '여론 왜곡' 랭크뉴스 2025.04.17
45212 '피고인 윤석열' 이제 화면으로‥지하 출입은? 랭크뉴스 2025.04.17
45211 문형배 “비상계엄은 관용과 자제 넘은 것, 통합 메시지 담으려 시간 걸려” 랭크뉴스 2025.04.17
45210 법원 "가세연, '쯔양 사생활' 영상 삭제해야" 가처분 결정(종합) 랭크뉴스 2025.04.17
45209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또 퇴짜… 금감원 “설명 불충분” 랭크뉴스 2025.04.17
45208 국회, 민주당 주도 ‘반도체특별법’ 등 3개 법안 신속처리안건 지정 랭크뉴스 2025.04.17
45207 한동훈만 안 만나는 오세훈···왜? 랭크뉴스 2025.04.17
45206 "'충암의 아들' 尹, 학교 역사에 남을 것"... 충암고 총동문회 게시글 논란 랭크뉴스 2025.04.17
45205 “李, AI기본사회는 모르는 소리… 혁신은 시장에 맡겨야” 랭크뉴스 2025.04.17
45204 이재명, 충청 경선 앞두고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랭크뉴스 2025.04.17
45203 질문하는 기자 ‘폭행’한 권성동…언론단체, 사과·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5.04.17
45202 “가려워서 한숨도 못 잤다”… 삼육대 남자 기숙사, ‘옴’ 환자에 발칵 랭크뉴스 2025.04.17
45201 국토부, “‘신안산선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 활동 시작” 랭크뉴스 2025.04.17
45200 이재명 "세종에 국회·대통령 집무실"‥행정수도 대선 쟁점 급부상 랭크뉴스 2025.04.17
45199 윤석열·김건희, 관저서 7일간 물 228t 썼다…“수도요금 미납” 랭크뉴스 2025.04.17
45198 현대차 임원들 뉴욕 집결… 관세전쟁 속 美 시장 정면 돌파 모색 랭크뉴스 2025.04.17
45197 문형배 "비상계엄은 관용·자제 넘었다‥통합 위해 선고에 시간 걸려" 랭크뉴스 2025.04.17
45196 李캠프 "'도봉역 벤츠사건' 허위정보 유포자 고발…엄벌해야" 랭크뉴스 2025.04.17
45195 국회, 반도체특별법·은행법·가맹사업법 패스트트랙 지정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