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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어젯밤 9시 22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819-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오늘 아침 6시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4시간 뒤인 10시, 대응 조치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에서 100ha 미만이며, 이틀 내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산불이 난 무주군 부남면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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